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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3일간 급락세… 공모주 투자자는 ‘수익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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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3일간 급락세… 공모주 투자자는 ‘수익구간’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0.10.1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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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계정∙사모펀드∙외국인 중심 매물 출회
빅히트 주가차트. 출처=네이버금융
〈빅히트 주가차트. 출처=네이버금융〉

빅히트가 지난 15일 상장 이후 3일 연속 하락세다. 19일에는 20만원이 붕괴되면서 상장 첫날 ‘따상’ 흐름에 합류해 최고가에 주식을 매입한 투자자는 40% 이상의 손실구간에 진입했다. 다만 공모를 통해 빅히트의 주식을 담은 주주는 아직도 수익구간에 있다.

19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빅히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 하락한 19만6500원에 거래 중이다.

빅히트는 기타계정과 사모펀드, 외국인 투자자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특히 상장 첫날 1770억원가량을 쏟아냈던 기타계정은 이튿날에도 1321억원을 매도하며 하락세를 주도했다. 2일간 매도한 물량만 3000억원이 넘는다. 이 기간 사모펀드와 외국인은 각각 958억원과 831억원어치를 팔았다. 반면 개인은 4038억원을 순매수했다. 

3일간 주가가 내리막길을 타고 있지만 공모주 투자자의 경우는 아직도 40% 이상의 수익을 볼 수 있는 상황이다. 빅히트 공모가는 13만5000원이다. 지난달 24~25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 최상단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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