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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고형암 타깃 면역세포치료제 CAR-T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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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고형암 타깃 면역세포치료제 CAR-T 특허 취득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0.19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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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 본사. 출처=회사 홈페이지>

펩트론은 MUC1-C 말단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신규한 키메릭 항원 수용체 CAR-T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MUC1(뮤신1) 특이적인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 및 이를 함유하는 면역세포(CAR-T, CAR-NK)에 관한 것으로, 암 치료를 위한 면역세포 치료에 적용 가능한 기술이다.

펩트론은 면역세포인 T세포가 암세포에 특이적인 MUC1(뮤신1)을 인지할 수 있도록 재조합한 면역세포치료제 ‘PAb001-CAR-T’를 개발하고 있다. 펩트론에 따르면 ‘PAb001-CAR-T’는 암세포에 과발현하는 MUC1을 인지하고, MUC1이 발현되는 양에 따라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연관성이 확인됐다.

회사측은 “기존 CAR-T의 한계점인 고형암을 타깃함으로써 범용성을 더욱 넓힐 수 있으며 CAR-T는 MUC1을 발현하는 암세포에 대해 세포독성이 우수하다”며 “본 특허를 활용하여 면역항암 CAR-T 세포치료제의 공동개발 및 라이센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펩트론은 지난 6월 항암 신약 후보물질인 PAb001를 이용해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특허를 취득한 데 이어, 9월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항암제 PAb001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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