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21:51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인구 2명당 車 1대 ... 전기차는 35배 늘어
상태바
인구 2명당 車 1대 ... 전기차는 35배 늘어
  • 고명식 기자
  • 승인 2017.07.13 18: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동차 2200만 시대 ... 2017년 상반기 조사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기준 국내 자동차 등록대수는 총 2218만8,565대로 조사됐다. 이는 작년말 대비 38만5000대가 늘어난 것으로 인구 2.332명당 자동차 1대를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 등록차량 중 국산차 비율은 92%에 이르며 수입차비율은 작년말 7.5%에서 8%로 0.5%포인트 늘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된 전기차는 2012년 6월말 기준 458대에 불과했지만 2017년 6월말 기준 1만5,869대로 5년만에 35배 늘었다. 특히, 세컨드카(Second Car)로 전기차를 보유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2014년 전기차를 세컨드차로 소유한 사례는 335명이었지만 2017년 6월말에는 3,896명으로 약 11배 증가했다. 또, 전기차의 중고차거래(이전등록)도 꾸준하게 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전기차의 고속도로 통행료가 50% 할인돼 전기차 구입 매력도를 높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제주도가 여전히 전기차 등록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전, 세종, 충북, 대구와 전북 등에서 전기차 등록이 늘었다.  

연료종류별로는 휘발유와 LPG차량이 소폭 감소됐고 경유차 비율은 증가세가 둔화됐다. 올해부터 5년 이상 된 LPG차량은 누구나 구매할 수 있게 되고, 미세먼지 관련와 관련된 정부정책,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제고 등에 따라 향후 연료별 등록 추이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레저 및 캠핑문화가 확대되면서 캠핑카 등록대수가 계속 늘고 있다. 캠핑카 등록대수는 2012년 6월말 1,520대에서 올해 6월말 9,231대로 5년 만에  6배 가량이 늘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