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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차량 경량화’ 기술 기업 명신산업 수요예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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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차량 경량화’ 기술 기업 명신산업 수요예측 등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1.02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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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6곳…교촌에프앤비 청약∙소룩스 상장

11월 첫 주에는 차량경량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명신산업과 GA업계 1호 상장기업 타이틀을 노리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등 6곳이 수요예측에 나서고, 국내 치킨 매출 1위 교촌에프앤비가 청약을 진행한다. LED조명 토털 솔루션 기업 소룩스는 6일 코스닥에 둥지를 튼다.

 

#2~3일 네패스아크 수요예측=이번 주 IPO시장은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테스트기업 네패스아크가 포문을 연다. 회사는 네패스에서 물적분할해 설립됐으며 주로 전력관리반도체(PMIC), 디스플레이 구동칩(DDIC),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무선통신칩 (5G RFIC) 등의 테스트사업을 하고 있다. 네패스아크는 234만400주를 공모한다.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 밴드는 2만3400~2만6500원이다. 9~10일 진행되는 청약은 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가능하다.

#3~4일 교촌에프앤비 청약∙고바이오랩 수요예측=이어 3~4일에는 교촌에프앤비가 청약을 받고, 고바이오랩이 수요예측에 돌입한다. 치킨 프랜차이즈 매출 국내 1위인 교촌에프앤비는 유가증권 직상장에 도전한다. 교촌에프앤비는 3년 연속 매출액 3000억원 이상을 달성했으며, 18년 연속 올해의 치킨 부문에 선정됐다. 총 공모주식 수는 580만주다. 지난주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나 확정 공모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업체 고바이오랩은 성장성 트랙으로 상장을 진행한다. 지난 6월 기술성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받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주력 파이프라인은 글로벌 임상2상 단계에 돌입한 건선을 비롯해 아토피피부염, 염증성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과 대사질환분야다. 고바이오랩은 240만주를 공모한다.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는 1만8000~2만3000원이다.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확정 후 청약은 9~10일 진행된다. 코스닥 상장일은 18일이다.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대신증권이다.

#4~5일 퀀타매트릭스 수요예측=4~5일에는 미생물진단 기술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 퀀타매트릭스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총 공모주식 수는 170만7000주이며, 공모가 희망 밴드는 1만9700~2만5500원이다. 이후 10~11일 청약을 받고 19일 코스닥에 입성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고 있다. 퀀타매트릭스는 기술특례 트랙으로 코스닥에 상장한다. 앞선 기술성 평가에서 주력제품인 신속 항생제 감수성 검사 솔루션 'dRAST'(디라스트)를 기반으로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패혈증 관련 글로벌 플레이어로 도약하기 위해 패혈증 검사 솔루션 관련 밸류체인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5~6일 명신산업∙에이플러스에셋∙알체라 수요예측=주 막바지인 5~6일에는 3개 기업의 IPO 절차가 몰려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 명신산업 외에도 GA업계 1호 상장을 노리는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인공지능 업체 알체라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23일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명신산업의 총 공모주식 수는 1572만8791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4,900원~5,800원이다. 청약은 12~13일 진행된다. 주간사는 미래에셋대우, 현대차증권, 하나금융투자, 케이비증권으로 무려 4곳이 맡고 있다. 명신산업은 1982년 설립된 차량용 부품 제조사다. 차량 경량화기술로 주목받는 ‘핫스탬핑(Hot Stamping) 공법’을 토대로 다양한 차량용 외장 부품을 생산해 국내 시장에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공모자금은 주로 시설투자에 사용한다.

회사측 관계자는 더스탁에 "북미 글로벌 전기차 제2거점 공장 설립을 위해 HPF 프레스 라인, 레이저설비, 조립라인, 유틸리티 등에 총 244억원을 사용할 계획"이라면서 "2021년 말까지 투자 및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명신산업과 함께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도전하는 에이플러스에셋바이저는 독립법인보험대리점(GA)이다. 2007년 설립됐으며, 여러 보험회사의 상품을 비교분석해 고객에서 최적의 보험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코스피에 입성하면 GA업계 1호 상장기업이 된다. 총 공모주식 수는 279만8086주이며, 회사가 수요예측을 위해 제시한 공모가 밴드는 1만500~1만2300원이다. 청약은 10~11일 받는다.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IBK투자증권이다.

성장성 특례방식의 상장을 진행하고 있는 알체라는 인공지능 영상인식 전문기업이다. 얼굴인식 AI와 이상상황 감지 AI가 핵심기술이다.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최대주주로 있다. 알체라는 200만주를 공모한다. 회사가 제시한 공모가는 9000~1만원이다. 5~6일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확정 후 오는 11~12일 청약을 받는다. 주간사는 신영증권이다.

#6일 소룩스 코스닥 상장=금주 IPO의 마무리는 6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소룩스다. 소룩스는 LED조명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 자체 R&D센터를 비롯해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직접 제조하는 토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제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맞품형 제품을 공급하고 LED조명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공모가는 앞선 수요예측에서 밴드 최상단인 1만원으로 확정됐다. 경쟁률은 1135대 1을 기록했다. 상장예정 주식수 중 75.7%가 보호예수를 약속해 유통가능 물량이 적은 점도 긍정적이다. 청약에는 3조 2,764억원이 모여 166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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