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0:49 (금)
뉴스콘텐츠 전송 채널
[나스닥] 앱솔루트소프트웨어 "엔트포인트 보안에 기회 있다"
상태바
[나스닥] 앱솔루트소프트웨어 "엔트포인트 보안에 기회 있다"
  • 하수빈, 고명식 기자
  • 승인 2020.11.13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픽사베이
사진출처 픽사베이

2014년 국내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컴퓨트레이스)를 국내 선보인 앱솔루트소프트웨어(NASDAQ: ABST)가 지난 6월 나스닥에 상장됐다. IPO 공모를 통해 조달한 금액은 총 6000만달러. 공모가 11달러에 나스닥 시장에 상장된 이 회사는 올해 7월 이후 공모가를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다가 최근 공모가 밑으로 주가가 흘러내리는 모양새다.

앱솔루트소프트웨어는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에도 상장돼 있다. 캐나다 달러(CAD) 기준 시가총액은 6억7000만 달러(한화 약 5,670억원) 나스닥 시가총액은 5억원 달러(5,500억원) 수준으로 큰 차이가 없다.

앱솔루트소프트웨어(Absolute Software Corporation)는 교육, 의료, 은행 등 주요 기관과 정부를 주요 고객으로 컴퓨팅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타 관리와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20년 6월 30일 기준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의 40%, 자산 기준 세계 50대 은행 중 13개, 30개 이상의 국가 정부 그리고 학생 수 및 직원 수로 결정되는 미국 50대 학군 중 절반 이상이 이 회사의 고객들이다.

앱솔루트소프트웨어는 올해 매출 1억467만 달러, 순이익 1,063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0년 9월 30일에 종료된 3개월간의 매출은 2,850만 달러, 순이익 260만 달러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앱솔루트소프트웨어는 원격 근무와 원격 학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최종 고객들과의 연결성을 확보하고 유지할 필요성을 느끼면서 시장 기회가 확대, 가속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앱솔루트소프트웨어는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전 세계적 변화가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 전략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최근 원격작업과 원격학습으로 전환되는 추세가 확대되면서 컴퓨터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보안과 관리에 대한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 분산된 인력으로 인해 조직은 더 이상 네트워크에 기반한 보안에만 의존할 수 없게 됐다. 오히려 실제 엔드포인트 보안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기업과 정부, 교육 부문에서 북미 전역과 또 다른 글로벌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맞춰 새로운 기능을 부과하고 신제품 출시를 계속할 계획이다. 물론,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이 우리의 성장 전략과 프로그램의 조정을 불가피하게 할 수는 있다"라고 밝혔다.

앱솔루트소프트웨어의 여성 CEO 크리스티 와이어트(Christy Wyatt)는 블랙베리가 인수한 굿 테크놀로지스, 씨티그룹, 모토로라, 애플, 썬 마이크로시스템스 등에서 경영진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캠브리지 대학에서 학위를 받은 니코 반 소머렌 박사(Nicko van Someren, Ph.D)는 앱솔루트의 제품 구조와 보안 로드맵의 방향과 전략적 비전을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고 있다. 그는 리눅스재단과 굿 테크놀로지 등에서 CTO로 근무했으며 주니퍼 네트워크(Juniper Networks)에서는 최고 보안 설계자를 맡았다. 

이사회 의장인 다니엘 P. 라이언은 제품과 시장 전략, 비즈니스 개발, 인수합병(M&A)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경험과 경력을 쌓은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 임원이다. 현재 농업 생태계를 모델링하고 시뮬레이션하는 소프트웨어 거입 시보 테크놀로지(CiBO Technologies)의 최고 경영자다. 시큐어 컴퓨팅(Secure Computing) CEO, 스텔런트(Stellent)에서 COO, 오라클(Oracle)에서 기업 콘텐츠 관리 제품의 수석 부사장을 역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