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21:39 (수)
아마존 파트너 ‘포인트모바일’ 내달 3일 코스닥 입성…”글로벌 톱3 도약”
상태바
아마존 파트너 ‘포인트모바일’ 내달 3일 코스닥 입성…”글로벌 톱3 도약”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1.17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최초 산업용 안드로이드 OS인증 획득
험한 환경 견디는 하드웨어 설계기술도 주목
16∙17일 수요예측…23∙24일 청약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
강삼권 포인트모바일 대표

최근 아마존과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한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이 내달 3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회사는 16일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통해 “하니웰, 지브라에 이어 산업용 모바일기기 시장에서 글로벌Top3로 진입하겠다”는 상장 포부를 밝혔다.

포인트모바일은 산업용 모바일기기 전문기업으로 2006년 설립됐다. 산업용 모바일 기기, 산업용 스마트폰, Bluetooth 바코드 스캐너, RFID Reader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물류, 리테일, 생산, 엔터테인먼트, 헬스케어, 서비스 등 산업전반에 제공한다. 주요 제품은 산업용 모바일기기인 PDA다.

포인트모바일의 핵심 경쟁력은 국내 최초 산업용 안드로이드 OS 인증을 획득한 소프트웨어 설계 기술과 극한의 사용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하드웨어 설계 기술이다. 산업용 PDA는 험한 환경에서 사용되기 때문에 내구성이 핵심이다. 회사는 허니웰, 데이터로직, 카시오 등 다국적 기업과 ODM/OEM 사업을 진행하면서 자체 기술력을 확보했다.

강삼권 대표이사는 “다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13년부터 포인트모바일 자체 브랜드를 공급하기 시작했고 현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현재 바코드가 쓰이는 곳에는 포인트모바일 제품이 모두 사용된다고 볼 정도로 광범위한 영역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포인트모바일은 전세계 79개국 196개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를 보유 중이다.

매출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20%에 달한다. 코로나19로 산업전반이 위축된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액 290억 원에 영업이익 40억원을 냈다.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연간기록의 절반에 조금 못미치지만 회사 측은 신규제품 출시와 새로운 고객사의 확보로 향후 매출 볼륨이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인트모바일은 올해 7월 아마존과 8년간 2억달러 규모의 산업용 PD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아마존에 신주인수권을 부여하는 조건 계약으로, 아마존이 신주 인수권을 모두 행사할 경우 포인트모바일의 주식을 최대 148만주까지 확보하게 된다. 현재 포인트모바일의 상장예정 주식 수 기준 2대주주까지 가능한 물량이다.

문경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더스탁에 “대형 전자상거래 유통사와 전략적 이해관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사업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유럽 슈퍼마켓 시장 점유율 1위인 알디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알디는 PM90제품을 단독 모바일기기 모델로 선정, 내년 1월부터 유럽전역 알디 매장에 납품할 예정이다.

회사는 초소형 웨어러블 바코드 스캐너를 11월 출시할 예정이다. 자체기술을 바탕으로 한 손가락만 이용해 바코드 스캔 및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한 안드로이드 OS기반의 스마트 모바일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인 PM500을 개발해 적극적으로 모바일 포스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포인트모바일은 오는 16~17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다. 청약은 23~24일 양일간 받는다. 대표주간사는 하나금융투자가 맡았다. 이번 IPO의 총 공모 주식수는 110만 주이며,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3000원~1만5000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