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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글로벌 의과학기업 소테라헬스, 11억$ 규모 IPO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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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글로벌 의과학기업 소테라헬스, 11억$ 규모 IPO추진
  • 고명식 기자
  • 승인 2020.11.18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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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테라헬스 홈페이지 갈무리
소테라헬스 홈페이지 갈무리

소테라헬스(Sotera Health Company)가 증권신고서(S-1)을 제출하고 11억달러 규모의 나스닥 IPO를 추진한다.IPO 주간사는 JP모간, 크레딧스위스, BNP파리바 등 16개에 이른다.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소테라헬스는 4,460만주를 1주당 21.50달러에 상장 총 9억4,930만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추가주식 매입 권한이 행사된다면 조달 자금은 10억9,170만달러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소테라헬스 최대주주는 사모 투자 기업인 워버그핑커스와 GTCR이다. 소테라헬스(Sotera Health Company)는 3개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 넬슨랩스는 세균분석 실험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기업들이 의료기기, 티슈/이식용 제품과 제약, 바이오 분야에서 필요한 소독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500명이 넘는 과학자들이 전세계 13개 실험실에서 800여개 이상의 세균 분석과 테스트를 수행한다. 

소테라헬스의 노르디온은 다양한 질병과 암의 진단, 치료에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 그리고 감마 소독에 쓰이는 코발트-60의 전세계 최대 공급기업이다. 

소테라헬스의 3번째 기업인 스테리제닉스는 의료기기, 제약, 식품안전과 고기능성 소재 업계에 소독 및 이온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600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과학자, 안전 전문가 들이 엑스레이 멸균, 감마선, 산화에틸렌 분야에서 90년 이상의 기술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13개 국에 48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CEO겸 의장. 마이클 B. 페트라스 주니어(Michael B. Petras, Jr.). 사진=소테라헬스 제공
CEO겸 의장. 마이클 B. 페트라스 주니어(Michael B. Petras, Jr.). 사진=소테라헬스 제공

소테라헬스 회사 관계자는 시장니즈와 규모에 대해 더스탁에 "기술과 안정성이 검증된 시설을 갖추는데 상당한 비용과 자원을 낭비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기와 제약업체는 자체 멸균 및 실험실 서비스를 우리와 같은 외부기업에 위탁하는 경우가 많다.  2019년 기준 멸균과 테스트 및 외주 의료기기 시장은 약 33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테라헬스의 CEO는 마이클 B. 페트라스 주니어(Michael B. Petras, Jr.)다. 제네럴일렉트릭에서 조명 및 산업부문 사장겸 CEO를 역임하면서 20여년간을 복무했다. 

미국 연방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소테라헬스의 증권신고서(S-1)에 따르면, 2019년 매출은 7억7,833만달러에 1억8,36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순익은 2,085달러 규모다. 올해 6개월간 누적 매출은 3억8,952만달러에 영업이익은 1억660달러. 순익은 5억5만 달러로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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