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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마라바이생명과학, 코로나가 흑자견인 ... 올해 9개월 실적 작년 매출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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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마라바이생명과학, 코로나가 흑자견인 ... 올해 9개월 실적 작년 매출 상회
  • 하수빈, 고명식 기자
  • 승인 2020.11.2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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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상장으로 16억2,000만 달러를 조달한 마라바이생명과학(MARAVAI LIFE SCIENCES. Nasdaq: MRVI)이 상장 첫날부터 공모가를 상회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왔으나, 24일(미국 현지시간) 9% 이상 주가가 밀리면서 공모가에 못 미치는 26.2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마라바이의 1주당 공모가는 27달러. 상장 첫날인 금요일(11월20일) 시초가는 31.95달러에 형성됐고 이후 공모가를 상회하는 흐름이 이어졌었다.

마라바이 샌디에고 본사. 회사측 사진제공
마라바이 샌디에고 본사. 회사측 사진제공

마라바이는 바이오벤처나 제약사들이 약물요법과 진단, 백신 등의 개발을 지원하는 제품과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회사는 상위 20개 글로벌 생명공학 기업을 포함해 5,000여개 이상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 백신 상용화에 앞서있는 화이자가 고객기업이라는 점이 마라바이 상장의 시장 주목도를 높였다.

특히, 마라바이의 클린캡(CleanCap®) 솔루션은 mRNA의 안정성을 보장해준다. 현재 다양한 코로나19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통합돼 있다. 또, 개발 초기 단계에 있는 3개의 코로나19 mRNA백신 프로그램에 적용돼 있으며 올해 9월30일 기준 글로벌 33개 치료 프로그램에도 포함돼 있다. 클리캡(CleanCap®)은 마라바이의 독점적인 유사체로 COVID-19 예방접종을 위해 개발 중인 백신 후보들을 포함해 mRNA 백신과 치료 시장에 공급된다.클린캡(CleanCap®) 제품은 2020년 첫 9개월 동안 핵산 생산을 통한 수익의 54%를 차지했다

마라바이의 핵심 역량은 mRNA분야다.  마라바이 회사 관계자는 더 스탁에"우리는 mRNA에 대한 전문 기술을 개발했다. 주로 바이러스와 암 백신에 초점을 맞췄다. COVID-19 대유행으로, mRNA는 면역 반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비활성화된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전통적인 기술에 비해 더 빠른 백신 설계와 제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우리는 mRNA가 미래 백신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수많은 질병에 대한 치료제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마라바이 매출의 약 39%가 2020년 9개월동안 mRNA 연구를 지원하는 제품에서 발생됐다. 올해 9개월간 매출이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을 넘었다. 마라바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1억8,575만달러. 영업이익은 8,866억 달러로 괄목할 만하다. 특히, 2년간 지속됐던 연간 순손실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6,434만달러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마라바이는 핵산 생산에서 큰 실적을 거뒀다. 올해 9개월간 매출의 약 70%가 핵산에서 나왔다. 핵산 생산물은 CleanCap®, mRNA, 올리고뉴클레오티드, 플라스미드 DNA 등 크게 4가지 범주다. 회사측은 내년 1분기에 플라스미드 DNA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라바이 회사 관계자는 "핵산 생산시장은 연구와 제조를 위한 시약 생산과 합성 등을 포함해 약 35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2023년까지 연평균 1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마라바이가 확보할 수 있는 시장은 약 28억달러에 이른다. 이같은 성장률은 RNA캡 유사체 생산으로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지난 2년간의 실적을 비교해 보면, 마라바이의 올해 실적은 큰폭으로 성장했음을 알수 있다. 2019년 연간 매출은 1억4,314만 달러에 2,399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올렸지만 500만 달러 규모의 순손실이 있었다. 순손실 규모는 2018년 1,692만달러 보다 줄어 들었다. 2018년 매출은 1억2,383달러. 영업이익은 1,644만 달러에 불과했다.

마라바이생명과학 CEO
마라바이생명과학 CEO

2014년에 설립된 마라바이는 2명의 공동 창업자에 의해 시작됐다. CEO 칼 헐(Carl Hull)은 진단 및 생명과학 분야에서 35년간 근무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경영석사학위를, 존스 홉킨스 대학교에서 정치학 및 국제관계학 학위를 받았다.

또 다른 공동 설립자인 에릭 타디프(Eric Tardif) 사장은 칼 헐이 젠프로브(Gen-Probe)의 CEO로 있을 때 함께 근무했다.  그는 칼과 협력해 진단 시장 전략 재구축과 영업, 마케팅, 운영, 연구개발, 품질 등을 감독하는 다양한 역할을 맡았다. 타디프 씨는 생명과학과 진단, 의료기기 분야 투자은행 전문가 경력이 있다. 보스턴 칼리지에서 재무학 석사,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수료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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