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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랩, 35억 규모 시리즈A 유치… “1/10 비용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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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랩, 35억 규모 시리즈A 유치… “1/10 비용으로 스마트팩토리 구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1.26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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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회사 홈페이지
사진=회사 홈페이지

최근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울랄라랩(Ulala LAB)은 35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지 2년 6개월 만이다.

이번 투자에는 킹고투자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한화투자증권 등 3곳의 투자가사 공동 참여했다. 울랄라랩은 이번 투자를 포함해 총 64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울랄라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관리시스템(MES), 스마트HACCP 등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솔루션의 출시를 앞당기는 한편, 고객 유치 및 파트너 구축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및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2011년 설립된 울랄라랩은 산업AI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IoT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및 관련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의미한다. 울랄라랩의 주요 솔루션으로는 웜팩토리(Wimfactory)가 있다.

울랄라랩이 개발한 윔팩토리는 전체 제조업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영소/중소 제조기업이 기존 1/10 비용으로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한 저비용, 고효율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이다. 웜팩토리는 울랄라랩 위콘(Wicon) 시리즈의 IoT 관련 디바이스와 데이터 처리 프레임워크인 스나이프(SINPE), 공장 데이터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이벤트 알림, 분석 리포트 등으로 시각화 해주는 Wim-X를 활용한다. 현재 국내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미국, 스위스, 태국 등의 글로벌 국가에 윔팩토리를 공급하고 있다.

윔팩토리는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서버인 USDC와 AWS, MS Aure, 알리클라우드, 텐센트, KT 클라우드를 통해 저비용의 효율적인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단독 서버 및 엣지서버를 통해 안정적인 서버 구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제화제조, 플랜트, 사료, 의약품, 물류 등 다양한 제조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울랄라랩은 지난해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과 함께 '에너지 데이터 기반의 설비 보전 솔루션'(ETPM·Energy Total Productive Maintenance) 사업을 추진중이다. ETPM은 제조업의 에너지 사용 현황 및 설비 이상유무, 이상 발생 원인 파악, 사전 알림 서비스와 함께 불량률·가동률·생산량 측정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현재 반월·시화산단 내 제조기업에 적용해 검증 단계에 돌입했다. 산단공은 반월·시화산단의 효과검증이 완료되면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울랄라랩 관계자는 더스탁에 “울랄라랩은 행복한 기술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라며 “스마트한 미래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의 중심에 '인간'이 있다는 생각으로 우리의 기술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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