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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AI융합∙B2C로 사업확장…종합금융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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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AI융합∙B2C로 사업확장…종합금융기업 도약”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0.12.04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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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금융정보기업으로 방대한 금융데이터 제공
10월말 현재 누적데이터 100억개 확보…와이즈에프엔 합병으로 시너지 극대화
8~9일 청약 개시…주간사는 신영증권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 사진=에프앤가이드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 사진=에프앤가이드〉

“에프앤가이드는 20년간 축적한 B2B 사업의 금융정보 빅데이터 솔루션을 B2C 시장으로 확대하고, 마이데이터 사업자 지위를 통해 연금자문과 컨설팅, 종합자산관리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종합금융정보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

이달 중순 코스닥에 이전상장하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3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성장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군호∙이철순 각자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에프앤가이드는 국내 최초의 금융정보업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20년간 축적한 금융데이터 취급 및 처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융데이터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확보한 업체다. 주가, 재무, 리포트, 인덱스, 채권 등 다양한 분야에 방대한 데이터를 축적해 지난 10월말 현재 누적 데이터 100억개를 확보했다. 이렇게 확보한 대용량 데이터를 22개의 서비스를 통해 증권사, 자산운용사, 연기금, 은행, 보험, 일반기업 등 2235곳의 고객을 상대로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주요사업 분야는 △금융정보 서비스 △인덱스 △펀드평가 △솔루션 등이다.

2018년에는 기업가치평가 등 솔루션 부문에 강점을 가진 와이즈에프엔을 흡수합병해 금융정보 유통기업으로 더욱 탄탄한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콘텐츠 확대는 물론이고 사업구조가 유사해 비용, 마케팅 등의 측면에서 기대됐던 합병시너지는 이미 가시화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56억원에 영업이익 35억 원을 냈다. 영업이익률이 22.4%로 합병 전해인 지난 2017년 영업이익률 11.6%에서 두 배가량 높아졌다. 

향후 에프앤가이드는 △합병시너지 극대화 △AI, 빅데이터의 융합 △B2C 시장으로의 진출 등을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장환경도 우호적이다. 투자자예탁금이 사상 최대인 63조 원을 기록하면서 금융정보에 대한 수요가 폭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ETF등 지수추종형 상품에 대한 투자 확대 등에 따라 에프앤가이드의 역할이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실제 에프앤가이드의 웹서비스 고객 ID 수는 2016년 539개에서 2020년 3분기 말 기준 3,935개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고객 계약 수도 2016년 1,092개에서 현재 5,212개로 5배 이상 확대됐다.

와이즈에프엔과의 중복서비스 통합작업도 마무리돼 가면서 2021년부터는 합병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현재 AI와 빅데이터를 결합한 후 뉴스와 ESG(Environment, Social and Governance) 등 비정형 데이터와 대체투자 데이터(Alternative Data) 융합을 통해 신규서비스를 추진하고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AI, 빅데이터, ML등의 기술 연구를 통해 기존에 제공하지 않았던 AI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 또는 예측모형 등을 탑재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에프앤가이드는 이번 상장을 위해 162만6190주를 공모한다. 공모 예정가는 5,200원~6,5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85억~106억 원이다. 수요예측은 3일 마무리됐으며, 8~9일 청약을 받는다. 주간사는 신영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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