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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POD 시장 주도 ... '마플코퍼레이션' 7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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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온라인 POD 시장 주도 ... '마플코퍼레이션' 70억 투자 유치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0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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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회사 홈페이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최근 크리에이터 콘텐츠 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마플코퍼레이션(Marpple Corporation)이 ‘아스테란-한빛 신기술 투자조합1호’로부터 7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마플코퍼레이션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10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투자는 지난 5월 투자 유치와 동일한PEF 운용사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마플코퍼레이션이 올해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유치한 투자 금액은 90억원에 달한다.

투자를 주도한 아스테란인베스트먼트 오세욱 대표는 “마플코퍼레이션은 현재 업계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을 갖춘 회사로서, 다년간 축적된 소량다품종 생산운영 노하우를 시스템화하여 국내 패션 의류 업계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한 회사”라며 투자 배경을 밝혔다.

마플코퍼레이션은 국내 최초 디지털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자동화주문생산공정과 2015년 국내 첫 특허를 받은 온라인 POD(Print-On-Demand: 주문제작인쇄)서비스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POD는 소량으로 주문하는 인쇄 방식으로, 티셔츠, 스마트 폰 케이스, 키링, 에코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주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마플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마플샵’에는 현재 1만 2000명에 달하는 크리에이티브 셀러가 입점했으며, 13만개 이상의 크리에이터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플샵은 상품 판매를 위한 복잡한 절차 없이 디자인만으로 온라인에서 상품을 만들어 판매가 가능한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이다.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무비용 무재고로 쉽고 빠르게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 할 수 있어 자신만의 디자인과 팬덤을 가지고 있는 유튜버, 인플루언서에게 새로운 수익 및 소통의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마플샵 측은 지난 3월 정식 서비스 오픈 이후 6개월만에 입소문만으로 3만 명 이상의 크리에이터들의 판매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1월 정식 론칭한 기업용 서비스 ‘마플샵 플러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기업이 바로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브랜드 상품 론칭에 소요되는 상품 개발, 생산 공장 및 품질관리, 재고 부담, 온라인 플랫폼 운영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복잡한 절차를 없애 시간과 비용이 크게 절감되기 때문에, 이미 콘텐츠로 새로운 사업확장 기회를 찾는 지적재산권(IP)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플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더스탁에 “마플은 고객들에게 퀄리티 높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린팅이 가능한 자체공장을 겸비하고 있으며, 프린팅 전문 인력과 IT 전문 인력 운용 등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까지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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