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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 시리즈A 40억원 유치 … "피토틱스 유산균 고속성장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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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커머스 '킥더허들', 시리즈A 40억원 유치 … "피토틱스 유산균 고속성장 높이 평가"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14 12: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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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피토틱스. 회사 홈페이지
출처= 피토틱스. 회사 홈페이지

최근 헬스케어 커머스 스타트업 킥더허들(Kick the hurdle)이 4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투자에는 BNK벤처투자, IBK기업은행, 하랑기술투자 등 총 3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투자사 측 관계자는 “킥더허들은 현재 자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의 라인업을 다채롭게 확장하고 있다는 점, 이를 통한 매출과 수익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한다는 점에서 미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으며, 추가적으로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여 단기간에 국내 Top 1%의 유튜브 채널을 성장시킨 점을 미루어 볼 때 향후 미디어 마케팅을 통한 시장 내 피토틱스의 입지가 매우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킥더허들은 이번 투자금은 기존 피토틱스 제품 라인업 확장 및 마케팅, 우수인재 채용으로 내실을 다질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기업인수 및 자회사 설립, 그리고 신규 사업 진출을 검토할 방침이다.

킥더허들은 헬스케어 미디어 커머스 모델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자사 브랜드로 개발해 이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판매하는 스타트업이다. 2018년 김태양 약사가 설립했으며, 같은 해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하는 예비창업패키지에 선정돼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킥더허들의 사명은 건강을 방해하는 생활환경, 경제적 문제, 제도적인 문제 등과 같은 ‘허들’을 발로 차버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킥더허들은 자체 브랜드로 ‘피토틱스’와 ‘겁먹지마’ 두 가지의 건강식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피토틱스는 컬러푸드의 파이토케미컬과 유산균을 더해 신체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유산균 브랜드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면역력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피토틱스 유산균은 지난 2월 N사 쇼핑몰에서 포우먼 부문 15주 연속 1위에 랭크됐을 뿐만 아니라 ‘면역력’ 카테고리에서도 랭킹 1위를 기록하며 품절 사태를 일으켰다. 이러한 성장세에 힘입어 킥더허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피토틱스 라인업을 30종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킥더허들은 건강식품 브랜드개발 이외에도 코스메슈티컬 사업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 수소수(Hydrogen water) 마스크팩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킥더허들은 올해 8월 전이금속과 겔 타입의 제형이 화학적 반응으로 인해 자가적으로 수소를 생산하면서 0.8ppm 이상의 용존 능력과 6시간 이상의 지속력을 발휘하도록 조성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킥더허들 관계자는 더스탁에 “킥더허들의 비전은 2025년까지 헬스케어 DB와 스마트 제조 기술을 융합하여 최적의 개인 맞춤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맞춤 건강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라며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킥더허들의 사명처럼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여 세상에 의미 있고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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