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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7일]중소 외식 프랜차이즈도 매장·배달앱에 '영양성분' 표시의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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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7일]중소 외식 프랜차이즈도 매장·배달앱에 '영양성분' 표시의무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0.12.17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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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423명…역대 최다
서울에서 16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다인 423명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하루 최다 확진자 기존 기록은 12일의 399명이었습니다. 이에 김우영 서울시 정무부시장은 확진자 폭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을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014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 '보톡스분쟁' 메디톡스 승리…美ITC "대웅 21개월 수입금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균주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최종판결에서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다만 보툴리눔 균주가 영업비밀이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예비판결에서 10년이었던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수입금지 기간은 21개월로 대폭 단축됐습니다. 두 회사는 이른바 '보톡스'로 불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 출처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습니다. 

◇ 화이자 백신 영국 이어 미국서도 심각한 부작용 발생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미국과 영국에서 백신을 맞은 후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킨 사례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습니다. 알래스카의 한 의료인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지 10분만에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달 8일 미국보다 먼저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도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2명이 접종 하루 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에 미국과 영국 보건당국은 과거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이들에게 백신접종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 국수·냉면 제조업,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5년간 대기업 진출 제한
정부가 국수와 냉면 제조업을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향후 5년간 대기업 진출을 제한합니다. 이를 위반할 경우 최대 2년의 징역 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벌금과 위반 매출의 5%까지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사업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면류 제조 소상공인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  

◇ K팝 인기에 음반류 수출 역대 최고치 기록..110여개국에 팔아
K-pop 인기에 '음반류' 수출이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1개월 동안 수출된 음반류(음반·영상물)는 총 1억7000만 달러에 이릅니다. 전년 동기대비 94.9% 급증한 수치며 수출국은 110여개국에 달합니다. K-pop 음반류 수출 역대 최고 실적은 전 세계 각국에서 얻은 한류 문화콘텐츠에 대한 인기와 함께 한국 대중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덕분으로 평가됩니다.

◇ 중소 외식 프랜차이즈도 매장·배달앱에 '영양성분' 표시의무
빵·피자·햄버거 등을 판매하는 대형 제과·외식업체에 적용되던 '영양성분 표시' 의무가 중소 외식업체까지 확대될 예정입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영양표시 의무 대상을 현행 가맹점 100개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가맹점 50∼100개의 중소 프랜차이즈 업체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발표했습니다. 식약처는 "향후 커피 전문점이나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체에 적용되는 '외식 영양성분 표시 가이드라인'도 별도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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