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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인정한 AI 플랫폼 '마이셀럽스' ... 35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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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인정한 AI 플랫폼 '마이셀럽스' ... 35억원 투자 유치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24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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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회사 홈페이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마이셀럽스(Mycelebs)가 최근 슈피겐코리아로부터 시리즈 35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마이셀럽스의 누적 투자금은 총 200억원 이상이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마이셀럽스는 AI 기술을 통해 기업의 백오피스 업무 효율을 압도적으로 향상시키는 '서비스 자동화' 부문에서 혁신을 실현했다"라며 "부킹닷컴과 세포라도 채택한 마이셀럽스의 AI 시스템을 통해 슈피겐코리아가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시너지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 등을 추천하는 검색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검색 결과를 찾아내 추천해주는 솔루션이 핵심기술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미국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로부터 ‘바로 수익화가 가능한 AI 솔루션’이라고 평가받았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베스트 케이스’로 선정됐다.

마이셀럽스는 자체 AI 솔루션인 MATS(Mycelebs AI Transformation Suite)를 주로 제휴사 서비스에 추가해 활용하고 있다. 롯데그룹, 카카오페이지, JTBC, POOQ 야놀자, 부킹닷컴, 신세계면세점 등 여러 산업군에 걸쳐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외 30여 개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페이지에 선보인 ‘AI 키토크’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1년 3개월 만인 지난달 키토크 단독 검색량이 누적 1억 3000만건 돌파했으며 최근 검색량은 월 2000만건 웃도는 모습이다. AI 키토크는 '핵심(Key)이 되는 이야기(Talk)'라는 의미로 뉴스, 대중들의 반응을 인공지능이 수집해 구어체 형태로 모아 놓은 검색 기능이다. 이용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더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키토크를 선택한 이용자는 연관된 작품을 감상한 뒤, 같은 키토크가 제시된 유사한 취향의 또 다른 작품을 쉽게 즐길 수 있다.

출처= 회사 SNS
출처= 회사 SNS

이외에도 마이셀럽스는 AI 영화 취향 검색 및 추천 앱 ‘마이무비’, 인공지능 여행 앱 ' 마이버킷리스트', 말로 찾는 취향포털 ‘말해’ 등의 서비스를 출시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마이셀럽스 관계자는 더스탁에 “마이셀럽스가 만든 라이브 포털은 대중의 취향과 트렌드를 자동으로 학습하여 생생하게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며 “웹 서비스부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의 IOT 제품까지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로 변형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서비스 플랫폼을 무한히 확장하고, 자동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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