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094860)의 최대주주는 지난 22일부터 나흘 간 장내 매입을 통해 주식 64만3,984주를 취득했다.
코닉글로리(094860)는 29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조이 프렌즈(Joy Friends)가 보통주 26만4,728주를 장내매수해 지분율을 10.58%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 조이 프렌즈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지분은 기존 509만2,723주(10.06%)에서 535만7,451주(10.58%)로 증가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최근 외부변수로 인해 회사의 본질가치 대비 현 주가가 다소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라 대주주가 책임경영 실천 차원으로 장내매수를 실시했다"면서 "신사업 진출로 회사의 미래 가치가 밝다는 점도 반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닉글로리는 사업 및 지배 구조 개편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기존 사업 외에 게임산업에 진출해 미래 먹거리 확보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코닉글로리는 현재 게임사업부를 신설하여 내년 1월 출시 예정인‘아이들엔젤스(IDLE ANGELS)’의 막바지 테스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외에도 내년 중으로 3종의 게임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코닉글로리가 선택한 게임산업은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수혜와 더불어 정부의 친(親)게임 정책에 따른 지원으로 유망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일 코닉글로리의 모기업인 뮤조이인터넷기술유한공사(이하 뮤조이)와 세계 2위 스마트폰 기업인 중국 화웨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사실이 알려지며 장중 주가가 14% 급등한 29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