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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엔비티, 6~7일 수요예측 개시…이달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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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IPO]엔비티, 6~7일 수요예측 개시…이달 21일 코스닥 상장 예정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04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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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첫주(1월 6~7일) IPO 절차를 진행하는 기업은 스팩을 제외하고 엔비티 단 한 곳뿐이다. 엔비티는 6~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공모가를 확정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3200~1만76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110억~146억원이다. 총 공모주식 수는 83만2000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기관투자자에는 총 공모주식수의 70%인 58만2400주가 배정됐으며, 일반 투자자 몫은 20%인 16만6400주다. 청약은 12~13일 진행되며, 대표주간사인 미래에셋대우를 통해 가능하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21일이다. 상장은 사업모델 특례 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사업성 평가에서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

당초 엔비티는 지난해 말 코스닥 입성을 추진 중이었으나, 특허 침해 소송이 제기되면서 투자자 보호를 위해 상장일정을 올 1월로 변경했다. 이와 관련해 엔비티 측은 특허 무효심판을 청구하는 한편 관련 판결로 금전적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대표이사가 해당 손해금액을 보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12년 설립된 엔비티는 모바일 포인트 플랫폼 기업이다. 세계 첫 스마트폰 잠금화면 어플리케이션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를 출시해 애드테크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캐시슬라이드는 누적 가입자수 2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중국시장에도 진출해 서비스가 안착했다. 회사는 '캐시슬라이드' ‘캐시피드’ 등 B2C에서 B2B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B2B서비스로는 ‘애디슨 오퍼월’ 등이 있다. '애디슨 오퍼월'은 이용자에게는 혜택 경험을 주고, 제휴 매체사에게 추가 수익을 제공하는 제휴 포인트 네트워크 서비스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네이버 웹툰, 시리즈 등 다수의 대형 모바일 서비스들이 제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애디슨을 통해서 누적 500개 이상의 광고주들이 매월 평균 800만 건, 월 15억 원의 광고 캠페인들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모 자금은 모바일 플랫폼 사업 강화를 위한 인수합병(M&A) 및 투자, 해외 추가 진출 등에 사용된다.

한편 다음 주에는 씨앤투스성진, 선진뷰티사이언스, 솔루엠, 모비릭스, 핑거, 씨이랩 등 6곳이 수요예측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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