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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의료기기 생산시설 GMP 획득...산소 의료기기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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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글, 의료기기 생산시설 GMP 획득...산소 의료기기 시장 공략 본격화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06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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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산소발생기 '숲속'과 산소LED돔
〈사진=산소발생기 '숲속'과 산소LED돔〉

웰빙 가전 전문기업 자이글(234920)이 산소발생기 및 산소LED돔 생산시설에 대한 의료기기 제조품질관리기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세먼지와 코로나19 등을 계기로 산소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GMP는 제품의 안정성 및 유효성 확보와 더불어 의도된 용도에 적합한 품질의 제품이 일관성 있게 제조되도록 요구하는 기준이다. 의료기기는 인체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는 제품인만큼 설계 및 개발 단계부터 시판 후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대한 품질경영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행 의료기기법 등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를 위해서는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이 인증된 제조시설을 갖춰야 한다.

자이글은 ‘생명유지 장치’ 품목과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 기구’에 대해 의료기기 GMP 적합 인정을 받았다. 생명유지 장치 품목군에는 산소발생기, 산소호흡기가 있으며, 의료용 자극발생 기계기구 품목군에는 LED돔마스크, 현재 개발중인 고주파 통증치료기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기 제품 인증도 가까운 시일 내에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이글은 이번 GMP 획득을 통해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다. 지난 5년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 온 국내 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도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조리기구 업체로 잘 알려진 자이글은 최근 공기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소 가전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말 웰빙 전문 브랜드 지더블유씨(ZWC)를 런칭하면서 사업은 본격화되고 있다. 대표 제품은 산소발생기 '숲속'과 산소LED돔이다.

‘숲속’은 최대 95%의 고농도 산소를 내뿜는다. 20년산 편백나무 250그루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자이글은 한국산업기술시험(KTI), 대한피부과학연구소 등을 통해 46까지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제품의 안정성 및 기술력을 이미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산소LED돔은 유일하게 돔 형태로 제작된 LED마스크 제품이다. 산소발생기 숲속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특수 광각 렌즈를 비롯한 861개의 LED 빛을 사용했으며 탄력, 톤업, 윤기, 광채 등 총 16가지의 맞춤 프로그램을 설정해 홈 뷰티 기능성을 극대화했다. 표준렌즈보다 짧은 초점 거리를 통해 피부에 빛을 집중시켜 피부를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개발 당시 LED 마스크의 안구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인지하고 끊임없는 R&D에 매진한 결과, LED마스크의 눈부심과 열감 등을 보완한 신개념 산소LED 기술과 Dome이라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차세대 산소 LED마스크 개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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