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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ㆍNBA에 4D영상 제공 '포디리플레이', 164억원 규모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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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ㆍNBA에 4D영상 제공 '포디리플레이', 164억원 규모 투자 유치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1.1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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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회사 홈페이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스포츠 영상 중계 솔루션 기업 포디리플레이(4DREPLAY)가 최근 약 164억원규모의 시리즈 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제이 사이 스포츠 엔터프라이즈(J Tsai Sports Enterprises),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ubiQuoss Investment) 등 국내외 투자사 세 곳이 참여했다. 이로써 포디리플레이의 투자유치 누적총액은 약 345억원을 달성했다.

2012년 설립된 포디리플레이는 4차원 특수영상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4차원 특수영상은 수십 대의 카메라로 촬영해 피사체의 움직임을 360도 회전하며 시간에 따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포디리플레이의 영상 기술은 촬영부터 편집, 전송까지 전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5초에 불과해 2016년 본격적인 미국 진출 이후 NBA, PGA, UFC 등 해외 주요 스포츠 중계에 적용되면서 전 세계 스포츠팬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출처= 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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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디리플레이의 주요 영상 솔루션은 타임 슬라이스 영상 생성 솔루션 ‘4DReplay’와 실시간 다시점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 ‘4DLive’의 두 가지다. 특히 스포츠 하이라이트 장면에 적극 활용되고 있는 4DReplay 시스템은 100여대의 카메라를 이용해 움직이는 물체의 영상을 언제, 어느 각도에서든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4차원 타임 슬라이스 영상제작 시스템이다. 별도의 렌더링 작업 없이 카메라 촬영된 영상을 활용해 5초 내 편집, 전송이 가능해 실시간 방송에 적합한 강점이다.

포디리플레이는 카메라 원격제어 기술과 동영상 시스템을 활용한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 4DReplay 시스템을 완성했으며 2014년에 30초로 시작, 2016년 10초대로 생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는 5초 이내로 제작 시간을 더욱 단축해 4K 수준의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포디리플레이는 2020년 해외 주요 스포츠인 MLB(메이저리그) NLCS(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와 WS(월드시리즈), NBA 19-20 Season Playoffs, 2020 US Open Tennis, PGA Championship 2020와 국내 주요 스포츠인 KPGA-Genesis Championship, 2020 한국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및 한국 시리즈, 한국 프로축구, 한국 프로배구 등 국내외 주요 스포츠 경기에 적용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5월에는 일본 소프트뱅크에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에 모바일을 통해 영상을 자유롭게 감상하는 4DLive 솔루션을 제공했으며, 10월에는 삼성과 협업해 5G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 실시간으로 카메라 시야를 선택할 수 있는 모바일 중계 서비스를 시작하며 사업을 더욱 확장 중에 있다.

포디리플레이 관계자는 더스탁에 “4Dreplay는 4K의 고화질로 비디오를 캡처하고 액세스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라이브 스트림 가능하다”면서 “4D Play는 전 세계 1,200개 이상의 게임과 20여개 이상의 스포츠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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