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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8개 신약파이프라인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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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신약개발 ‘파로스아이바이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8개 신약파이프라인 확보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11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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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 시스템. 출처=회사 홈페이지
〈AI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 시스템. 출처=회사 홈페이지〉

빅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반의 희귀난치성 질환 신약개발 전문기업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1월 전 세계 500여개 바이오 기업을 초대해 각 사의 연구 성과와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는 바이오 업계 최대 투자행사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2016년 회사 설립 후 처음 참가하게 됐다.

회사는 다국적 임상 진행 중인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PHI-101 AML을 포함한 8개 신약 파이프라인과 독자 개발 및 구축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소개한다.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국적 제약사와 신약개발기업 및 해외 유수 기관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한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혜정 파로스아이바이오 신약개발 총괄사장(CDO)은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당사의 AI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플랫폼을 활용한 항암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 및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크를 넓히고 향후 협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Best Target & Best Chemical’을 슬로건으로 빅데이터 및 AI 기반의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치료제를 중심으로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신약개발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 및 구축한 AI 신약개발 플랫폼인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발굴한 신약후보물질을 국내 최초로 임상 단계까지 발전시키며 플랫폼 기술 및 신약개발 역량을 증명하고 있다.

'케미버스'(Chemiverse)는 작용점 탐색부터 후보물질도출까지 신약개발단계 중 기초연구단계 전 분야에 활용이 가능한 AI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이다. 회사는 케미버스 LBD, 케미버스 Profile, 케미버스 DTI, 케미버스 ADMET 등 총 10개의 모듈을 개발해 자체 신약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국내 기관과 공동 개발한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후보물질을 다국적 임상 진행 중이며, 적응증 확장으로 자체 발굴한 난소암 국내 임상 1상 포함 총 8개의 파이프라인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한편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주관업무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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