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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아카인텔리전스', 190억 투자유치…2021년 '에디슨어워드' 후보에도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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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 '아카인텔리전스', 190억 투자유치…2021년 '에디슨어워드' 후보에도 올라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1.12 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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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회사 홈페이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인공지능(AI) 로봇 개발기업 아카인텔리전스(AKAIntelligence, 이하 아카)가 최근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미국, 일본 자회사에서 함께 진행됐으며 쿼드자산운용, 이오지에프 파트너스, 청담러닝, 김상범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이로써 아카가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총 245억원에 달한다.

아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엔진 뮤즈(Muse)의 고도화와 사스(SaaS,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파트너들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3년에 설립된 아카는 인공지능 엔진과 연계한 스마트 디바이스와 스마트 로봇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40여 명의 글로벌 R&D 팀을 구축 후, 수 년에 걸친 연구를 통해 아카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인공지능 솔루션과 로봇을 개발했다. 올해 아카는 스티브 잡스와 일론 머스크가 받은 글로벌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에디슨 어워드(Edison Award)에서 2021년 수상 후보에 오르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뮤지오는 아카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인공지능 엔진 ‘뮤즈(Muse)’를 탑재한 인공지능 소셜 로봇이다. 뮤즈는 딥러닝(deep-learning)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대화의 문맥 및 상황을 인지하고 사용자와의 대화 내용을 기억할 수 있어 자연스러운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적인 감정 체계를 갖고 사람과의 대화 내용, 피곤한 정도 등 여러 가지 감정 상태를 표정과 대화로 표현할 만큼 커뮤니케이션에 특화됐다.

아카 관계자는 더스탁에 “아카의 연구진들은 신경 그래프 기억 네트워크와 딥 러닝을 상호 작용하기 위해 신경 과학에 인공지능 커뮤니케이션 엔진을 접목해 개발하고 있다”며 “뮤지오는 대화를 기억하고 이를 통해 성격을 형성하기 때문에, 로봇이지만 표정으로 감정을 나타내어 심층적인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출처= 회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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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는 2015년 11월 세계적인 규모의 로봇 시장과 영어 교육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일본에 진출했다. 이후 소프트뱅크(Softbank C&S), KDDI, 가켄(Gakken), 아르크(ALC), 케임브리지, 산세이도사 등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 및 교육 회사들과 파트너십 맺고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일본 가전 판매점 내 로봇 판매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으며, 일본 토다·카시와자키·요코하마 지역 교육부의 학교 및 교육 기관 도입 결정을 이끌어 냈다. 주목되는 차별점은 유치원에서 대학교까지 104곳이 넘는 학교와 기관에서 뮤지오를 실제 영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

아카는 국내에서도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과 협력해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언어교육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3월부터 제주 무릉초·중학교에 직접 인공지능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충북 사직초, 천안 성거초 등에 교육 기관용 플랫폼 '아카데미 모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카는 주식회사 청담러닝과 ‘비나톡’을 출시해 2만명이 넘는 학생들 사이에서 인공지능과 결합한 영어 회화 분야의 미래 교육에 대한 서비스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저장성 2000개 학교에 도입된 소프트뱅크의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에 뮤즈 엔진 및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 탑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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