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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베이스, 62억원 투자 유치… “론칭 10개월 만에 고객사 20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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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베이스, 62억원 투자 유치… “론칭 10개월 만에 고객사 200곳”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1.1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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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회사 홈페이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기업용 인사관리 소프트웨어 개발사 레몬베이스(Lemonbase)는 최근 총 62억원 규모의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본엔젤스, 카카오벤처스, 신한캐피탈이 참여했다.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는 "리디북스 출신의 공동 창업자와 초기 멤버들이 가진 성장 경험이 큰 경쟁력"이라며 "글로벌에서도 큰 성장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팀이라고 판단했다"고 투자배경을 밝혔다.

레몬베이스는 조직의 성과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식·비공식적으로 일어나는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HRD(인적자원개발) 플랫폼 '레몬베이스'를 운영하고 있다.

레몬베이스는 채용-평가-보상 등으로 파편화된 기업의 인사 정보를 통합했다. 인사관리를 단순한 성과평가가 아니라 조직문화와 목표 관리 등 인재와 조직 전체 육성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360도 리뷰와 1대1 피드백 기능, 이름과 내용이 공유되는 리뷰부터 관리자조차 알 수 없는 익명 리뷰 등이 있다. 리뷰 방식도 정량적 평가부터 서술형 피드백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리뷰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보조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참고 정보도 제공한다. 이렇게 얻어진 정보는 체계적인 피플 데이터 분석(People Analytics)에 사용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출처= 회사 홈페이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레몬베이스는 이처럼 새로운 인사관리 시도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고 1년도 채 안돼 엔카, 아이디어스, 롯데푸드, 지그재그 등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엔카의 김상범 대표는 레몬베이스의 서비스에 대해 "리뷰 데이터를 쌓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조직의 성과와 역량을 데이터에 기반해서 진단할 수 있는 토대가 생겼다."고 평가했다.

한편 새로운 HRD 플랫폼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원격 근무 및 재택 근무로 비대면 문화가 활성화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기성 세대와 다른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으로 흡수되면서 기존 경직된 문화와 다른 방식의 조직문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것도 관련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는 요인이다.

레몬베이스 관계자는 더스탁에 “레몬베이스 리더십팀은 이전 회사에서 스타트업을 경영하면서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과관리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는 과거 경험을 토대로 레몬베이스를 시작했다”며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고 성공하는 멋진 경험을 더 많은 회사와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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