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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 유기농 펫푸드 자체브랜드 ‘내추럴 시그니처’ 베트남 2차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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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에스피, 유기농 펫푸드 자체브랜드 ‘내추럴 시그니처’ 베트남 2차 수출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1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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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펫푸드 업계 최초
사진=오에스피
〈사진=오에스피〉

오에스피가 베트남에 프리미엄 유기농 펫푸드 자체 브랜드 제품인 ‘내추럴 시그니처(Natural Signature)’의 2차 수출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에스피는 동물용 의약품 사업을 하고 있는 코스닥 상장사 우진비앤지의 자회사다.

내추럴 시그니처는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화학보존제나 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들어가지 않은 고급 유기농 원료로 제조한 오가닉(ORGANIC) 제품이다. 오에스피는 우리와 주식회사, 카길애그리퓨리나, 사조동아원, 선진펫, 우성양행 등 20여개의 펫푸드 브랜드에 OEM으로 유기농 펫푸드를 공급하면서 경쟁력을 키워오다가 최근 자체브랜드를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과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 지역과 중남미, 러시아 등지에 판로를 개척하고 있으며, 베트남과 홍콩에서는 모두 재주문을 요청할 만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펫케어 시장 규모는 1398억 달러(약 153조 원)이며, 연평균성장률(CAGR) 5.6%를 기록하고 있다. 오에스피는 베트남 펫푸드 시장 역시 연평균 2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에도 추가 수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까다로운 고양이들의 입맛을 저격한 당사의 프리미엄 유기농 사료가 베트남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어 예상보다 빠른 수출을 진행하게 됐다"며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보여,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생산 설비 확대를 통해 적극적인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에스피는 2004년 종이포장지 제조 및 인쇄업을 하는 업체로 출발했다. 이후 2011년 9월 유기농 사료 사업부를 신설하고 본격적으로 펫푸드사업에 뛰어들었다. 국내에서 처음 유기농 펫푸드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USDA-NOP(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인증, FIPA 인증도 모두 취득하며 프리미엄 펫푸드 브랜드로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유기농 펫푸드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유기농 원료를 확보하는 것 외에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한 제조시설도 갖춰야 한다. 오에스피는 유기농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인증제조시설도 구축해 진입장벽을 구축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전문인력을 통한 연구개발(R&D)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으며,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Pure Organic, Natural, Grain Free, Soft Food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제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오에스피는 대신증권, SK증권과 손잡고 올해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상장에 성공하게 되면 펫푸드 업체로는 최초다. IPO를 앞두고 주식 1주를 1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 2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정관변경을 특별결의했다. 변경이 진행될 경우 액면가격은 5,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아지고, 주식 수는 69만1792주에서 691만7920주로 늘어나게 된다.

오에스피는 우진비앤지에 인수된 2019년 매출 150억원에 영업이익 29억원을 냈으며, 지난해에는 3분기 누적 영업익 3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연간 영업이익을 초과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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