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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 '설국'으로 변한 사하라사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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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8일] '설국'으로 변한 사하라사막 등
  • 김하나 기자
  • 승인 2021.01.18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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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카페서 커피 가능,헬스장-노래방 문열고 에어로빅 금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18일부터 카페,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조치가 일부 완화됐습니다. 그동안 포장·배달만 가능했던 카페에서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에서 취식이 허용되고, 수도권의 헬스장·노래방 등에 적용됐던 집합금지 조치도 이용 인원을 시설 면적 8㎡(약 2.4평)당 1명으로 제한하는 조건 아래 해제됐습니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운영됩니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 389명…54일 만에 3백명대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389명 추가돼 모두 7만272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신규 확진 환자 중 국내 발생은 366명, 해외 유입은 23명으로, 하루 확진자 수가 54일 만에 3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244명, 경남에서 20명, 강원에서 1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도쿄올림픽 2024년으로 또 연기되나?..日 극비 논의
일본 정부가 도쿄올림픽을 재연기하는 방안을 극비리에 논의 중이란 보도가 나와 주목됩니다. 도쿄스포츠는 18일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간부를 인용, “도쿄올림픽의 취소나 무관중 개최가 아닌 가장 현실적인 선택지로서 ‘2024년 개최’가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당초 작년 7~9월 잇달아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때문에 올해로 1년 연기됐습니다. 한편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긴급사태 확대 발령에도 둔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18일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759명입니다.

◇ '3년치 월급+α' 4개 주요은행 희망퇴직 1700명
작년 말과 올해 초 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시중은행 4곳에서 희망퇴직이 1700명 이뤄졌거나 예정입니다. 주요 은행들이 최대 3년치 임금에 학자금, 전직지원금 등 후한 조건을 제시하자 코로나19 사태 속에 희망퇴직을 선택한 이들이 예년보다 늘었습니다.반면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희망퇴직 조건을 완화할지, 특별퇴직금 수준을 예년보다 더 늘리지를 두고 노사 입장이 맞서면서, 현재 희망퇴직 공고를 띄우지 않은 상태입니다. 

◇ 29명 사망, 노르웨이 화이자 백신 참사로 노인층 접종 딜레마
노르웨이에서 화이자·바이오앤텍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직후 75세 이상의 사람이 29명이 사망함에 따라 고령층 백신 접종에 대한 논란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당국은 "15일까지 노르웨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앤텍 백신뿐 이었으며, 모든 사망자는 이 백신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와 바이오앤텍은 노르웨이 규제 당국과 협력, 사망자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설국'으로 변한 사하라사막..사우디 아라비아에도 반세기만에 눈
17일 지구에서 가장 더운 곳 중 하나인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려 소복히 쌓였습니다. 이번에 내린 눈은 아프리카 대륙을 관통하던 차가운 고기압이 사막으로 이동하면서 저온 현상을 일으켰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아프리카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기온이 반세기만에 영하로 떨어지며 영하 2도를 기록했고 남서부 지역인 아시르주에 위치한 산과 사막에 눈이 내렸습니다. 한편, 사막은 워낙 넓고 상대적으로 관측 장비가 부족해 눈이 내리는 일이 얼마만인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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