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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메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선점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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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메인 "AI 기반 엔지니어링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선점에 속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1.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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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회사 홈페이지
사진= 회사 유튜브 영상. 출처= 회사 홈페이지

설비 진단 및 예지보전 전문기업 퓨처메인(Futuremain)이 최근 판매를 시작해 레퍼런스를 확보한 설비 최적관리 예지보전 솔루션의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AI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투자재원도 확보했다.

최근 퓨처메인(Futuremain)은  48억원 규모의 시리즈 A단계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곳은 신용보증기금,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엠엠에스벤처스, 아이비케이캐피탈 총 4곳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퓨저메인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총 53억원에 달한다.

퓨처메인은 전문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시작해 약 35년간 설비진단 관련 업력을 쌓은 엔지니어링 및 기술 컨설팅 기업이다.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해 공장의 설비가 항상 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설비의 최적관리가 가능한 예지보전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예지보전이란 설비진단 기술을 활용해 설비상태 및 문제 발생 징후 등을 미리 파악하고 설비 상태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말한다.

퓨처메인의 핵심 솔루션은 설비 예지보전 소프트웨어 ‘ExRBM (Expert Reliability Based Maintenance Solution)’이다. ExRBM은 35년 이상 다양한 현장에서 축적된 엔지니어링 전문가 지식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베이스에 약 만개가 넘는 인공지능(AI)기술이 융합된 솔루션이다. 실시간으로 설비의 결함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결함에 대한 적합한 대처방안을 알려줘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ExRBM은 △예측보전으로 인한 생산성 향상, △무한한 확장성과 타사 시스템과의 호환 가능성, △전 세계 어디서든 접속 가능한 접근성, △설계 통계 분석 및 경향 관리, △보수비용 절감 효과, △설비 결함 알림 및 대책 제시, △유연 생산 시스템 지원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퓨처메인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ExRBM은 최대 120개의 센서로부터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받아 분석 및 저장이 가능해 설비와 공장 최적화를 통한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을 돕는다”며 “특히 스스로 결함을 진단하고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컨설팅이 가능해 비용 절감과 내부 인력 활용도 증가 등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퓨처메인은 최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설비 트윈 및 AR 유지보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설비의 고장을 진단하며 실제 설비와 유사하게 만들어진 3D실감형 유지보수 영상을 보며 설비 고장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시장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

퓨처메인은 2019년 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지원프로그램인 ‘창공’에 선정된 바 있으며, 지난해 5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아울러 8월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관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인공지능(AI) 기술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2020년 AI 바우처지원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의료기기 제조기업과 매칭을 통해 가공 기계의 공구 수명예측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마켓 앤 마켓(Markets & Markets)에 따르면 글로벌 제조분야 스마트팩토리 시장규모는 2022년까지 매년 9.3%씩 성장해 2054억 달러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한바 있다. 그 중 한국의 시장 규모는 2022년까지는 127억 달러로 확대돼 연간 12.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속도다.

정부도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지난해 1월 ‘2020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계획’을 통합해 공고했다. 정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한다는 목표로 4150억원을 투입해 정부 3800개, 대기업 등 민간 1800개 등 총 5600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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