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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핵심요소기술 내재화…2023년 협동로봇 매출 250억 이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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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 “로봇 핵심요소기술 내재화…2023년 협동로봇 매출 250억 이상 예상”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1.19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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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족보행로봇 ‘휴보’ 개발 등으로 세계적 인지도∙신뢰도 확보
기술 확보 통한 원가경쟁력∙커스터마이징 능력 갖춰
시장 개화한 ‘협동로봇’에서 시장지배력 강화 시동
자율이동 로봇∙의료형 로봇으로 성장성 구축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사진=레인보우로보틱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족보행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핵심기술요소를 모두 내재화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커스터마이징 능력을 갖춰 높은 진입장벽을 구축했습니다. 우선 주력하고 있는 협동로봇 분야에서 2025년 세계 1위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내달 3일 코스닥 입성을 앞두고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이정호 대표이사)가 18일 온라인 기업설명회를 통해 향후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 회사는 기술적으로 구현이 어려운 인간형 이족보행 로봇인 휴보(HUBO)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고, 지난 2015년 미국 국방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주관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세계적인 인지도와 신뢰도를 확보한 업체다.

회사는 로봇 플랫폼의 핵심 요소 기술을 활용하여 이족보행 로봇, 사족보행 로봇, 협동로봇, 천문마운트시스템 등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사업을 영위 중이다. 현재는 협동로봇을 비롯해 천문마운트시스템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기적으로는 의료형로봇과 자율이동로봇을, 장기적으로는 회사의 철학이 담겨 있는 이족보행로봇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이족보행 로봇기술은 모든 로봇 기술이 집약된 가장 높은 수준의 로봇 플랫폼으로 구현 난이도가 대단히 높다”며 “레인보우로보틱스는 20년 가까이 연구개발을 해 온 결과, 로봇 공학의 모든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형태의 로봇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개발한 이족보행 로봇은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구글, 미 해군연구소 등 국내외 다수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 공급되고 있다.

최근 고령화, 주52시간 등의 이슈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요증가까지 맞물리면서 로봇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기존의 산업용로봇 대비 여러 장점을 갖춘 협동로봇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고 있다. 협동로봇은 도입비용이 낮고 조작법이 쉽다. 무엇보다 작업자를 위협할 수 있어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하며, 이 때문에 인간과 협동작업이 불가능했던 기존 산업용로봇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을 활용할 수 없었던 다양한 서비스 산업 분야에도 침투하면서 가파른 성장이 시작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RB Series’를 출시하고 협동로봇 산업 내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회사의 제품은 핵심 부품 내재화를 통한 제품 개발로 경쟁사 대비 판매가격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 자체개발 소프트웨어로 최적의 제품 성능과 유지보수가 가능하고, 발 빠른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협동로봇은 다양한 공학 요소가 결합된 종합 시스템이다. 우리는 핵심요소 기술을 모두 자체 확보한 덕분에 1년 6개월 만에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 체제까지 구축했다”면서 “2023년 협동로봇 분야에서 약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협동로봇 시장에서 사업의 안정적 기반을 다진 이후 자율이동로봇과 의료용 로봇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자율형이동로봇은 사용자가 원하는 위치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한편 적재물 등을 로봇이 직접 컨트롤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념의 로봇이다. 이는 작업 반경에 한계가 있는 협동로봇과 작업물을 대상으로 작업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모바일 로봇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다양한 서비스 분야로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회사는 레이저 시술을 자동화한 로봇 레이저토닝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의료용 로봇시장 진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레이저토닝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기술 의료기기 허가 도우미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개발이 완료되면 빠른 시일 내에 식약처로부터 인증을 받고 제품 출시가 가능한 상태다.

이 대표는 “이족보행 로봇이 우리의 실생활에 적용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개발이 이뤄져야 하지만 그 순간이 온다면 그 중심에는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번 상장을 위해 265만주를 공모한다. 희망 공모범위는 7,000~9,000원으로 이에 따른 공모규모는 밴드 상단 기준 최대 239억원이다. 19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25~26일 일반인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대표 주관회사는 미래에셋대우와 대신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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