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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PO] '드리븐 브랜즈' 나스닥 상장 ... 1972년 설립된 북미 최대 車서비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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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PO] '드리븐 브랜즈' 나스닥 상장 ... 1972년 설립된 북미 최대 車서비스 기업
  • 하수빈 기자
  • 승인 2021.01.2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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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븐 브랜즈가 인수한 브랜드 '테이크 파이브' 

미국 자동차 서비스 회사 드리븐 브랜즈(Driven Brands Holdings Inc., NASDAQ: DRVN)가 나스닥에 상장을 마쳤다. 지난 1월 15일, 드리븐은 3,182만 주의 주식을 공모가 22달러에 상장하여 약 7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하는 데 성공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28달러에 형성되어 22일 29.79달러에 장을 마쳤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49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번 공모의 주간사는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이 맡았다.

드리븐은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자동차 서비스 기업이다. 미국 49개 주와 해외 14개 개국에서 4,100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사업영역은 페인트, 유리, 차량 수리, 오일 교환, 유지 관리와 세차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55년째 유럽 및 호주에 걸쳐 익스프레스 세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 약 5,000만 대의 자동차에 세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드리븐 브랜즈는 1972년에 설립된 자동차 케어 회사 마이네키(Meineke)와 매코(Maaco)가 합병하여 탄생했다.이 후 카스타(Carstar) 등을 인수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혀 갔고 산하 브랜드 프랜차이즈 역시 확장시켜 입지를 다졌다.. 드리븐은 2015년 이래 40개 이상의 기업 및 브랜드 인수를 마쳤다. 특히 2020년 세계 최대 세차 업체인 ICWG(International Car Wash Group)를 인수했다. ICWG는 14개국에 걸쳐 90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 중이다.

드리븐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Vehicles in Operation, “VIO”)은 2억 7,500만 대를 넘어섰으며, 평균 차량 연령은 12년이다. 대부분의 차량은 보증 기간을 초과한 6년 이상 된 차량들이며, 이들은 주행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필요로 한다.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자동차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수리 비용 은 오르고, 셀프가 아닌 전문 지식, 도구 및 장비를 갖춘 외부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하며, “이러한 추세는 전문 서비스에 대한 수요 증가, 성능 유지를 위한 고비용 모터 오일 등 특정 제품의 프리미엄 추세와 평균 수리비 증가를 지속적으로 촉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리븐 브랜즈 CEO 조나단 피츠패트릭(Jonathan Fitzpatrick)
드리븐 브랜즈 CEO 조나단 피츠패트릭(Jonathan Fitzpatrick)

드리븐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서비스는 비재량적이며 경제 주기의 영향을 덜 받는다.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서는 차량 수리와 정기 정비 서비스가 불가피한 것이 그 이유다. 게다가 대부분의 미국 소비자들에게 차량은 주요 교통이자 운송 수단이다. 주행 거리는 자동차의 보수 필요성을 나타내는 핵심 지표로 2019년 미국 소비자들은 3조 마일 이상을 주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 활용도가 높을수록 유지 보수 빈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장기간 마모와 파손 등이 증가해 수리의 필요성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드리븐의 2019년 9개월 간 매출은 4억 1,757만 달러 수준이었지만 2020년 9개월 간의 매출은 47% 늘어난 6억 1569만 달러로 늘었다. 2019년 9개월, 2020년 9개월간의 영업이익은 각각 6,488만 달러와 7,501만 달러로 늘었다. 2020년 9개월간 순익은 325만 달러로 전년 동기 1,833만 달러에 비해 감소 했지만 흑자 유지에는 성공했다.

조나단 피츠패트릭(Jonathan Fitzpatrick)이 드리븐의 CEO 및 이사로 재직 중이다. 앞서 그는 버거킹에서 최고 브랜드 및 운영 책임자와 부사장을 맡았다. 또 글로벌 운영 총괄 부사장,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운영 수석 부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역임했다. 피츠패트릭 CEO는 더블린 대학교에서 학사 및 대학원 학위를 취득했다.

티파니 메이슨(Tiffany Mason)이 최고 재무 책임자이자 부사장이다. 그녀는 이전에 로우스 컴퍼니(Lowe’s Companyes, Inc.)에서 임시 최고 재무 책임자, 기업 수석 부사장, 기업 재무를 담당했다. 메이슨은 또한 뱅크오브아메리카에서 부사장을 지냈다. 메이슨은 회계, 재무, 투자 관계, 재무 계획 및 분석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 메릴랜드 로욜라 대학에서 회계학 학사 학위를 수료했다.

 

하수빈 기자sabinaha@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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