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 셋째부터 대학 등록금 무상 지원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성적이 일정 기준 이상 충족되면 대학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습니다. 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1 맞춤형 국가장학금 기본계획' 에 따르면 내년부터 다자녀 가구의 셋째 이상 자녀는 4년제 8학기ㆍ3년제 6학기 전액 등록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내년부터 기초·차상위 가구 지원 단가를 기존 520만 원에서 내년 700만 원으로 인상합니다.
◇ "춤 췄으면 강력 처벌"...'건대 포차끝판왕' 감성주점 영업 의혹
서울 광진구의 한 식당이 불법적 감성주점 형태로 영업을 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음식점은 지난해 5월 이태원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업종을 ‘일반음식점’으로 변경하고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반음식점은 술집으로 운영할 수 있지만 일어서서 춤을 추는 행위는 금지돼있습니다. 춤을 추는 행위 등이 적발되면 식품위생법을 적용해 더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해당 음식점 관련 확진자는 3일 현재 총 43명으로 늘어난 상황입니다.
◇ "택배·상품권 거래 조심하세요" 공정위, 설명절 피해주의보 발령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2일 설 명절을 맞아 택배·상품권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택배와 상품권 관련 소비자 피해는 매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설 연휴가 포함된 1~2월에 피해가 몰리고 있습니다. 공정위는 택배와 상품권을 선택할 때 상품정보, 배송예정일, 배송장소, 거래조건, 업체정보 등을 비교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설 명절기간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 또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를 통해 상담·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코로나 1년에 대기업 고용 직격타..순고용인원 5902명 감소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가 얼어붙자 국내 500대 기업들의 신규 취업자 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97개사의 국민연금 가입자 추이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500대 기업의 국민연금 신규 취득자는 26만4901명, 국민연금 가입 자격 상실자는 27만803명으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국민연금 자격 상실자수가 취득자수를 넘어 순고용인원은 5902명 감소했습니다.
◇ 싸이월드, 3월에 부활…모바일 서비스도 상반기 개시
토종 소셜미디어 '싸이월드'가 다음 달에 부활합니다. IT업계에 따르면,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했습니다. 싸이월드Z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스카이이엔엠 등 5개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법인입니다. 싸이월드Z는 이르면 3월 중으로 싸이월드 PC 서비스를 시작하고, 상반기 안에 모바일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 아마존 베이조스, 27년만에 CEO서 물러난다
아마존의 설립자인 제프 베이조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올 3분기 CEO자리에서 물러납니다. 베이조스의 후임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부문 CEO인 앤디 재시가 맡게됩니다. 미 경제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베이조스 CEO는 로켓·우주선 개발, 언론 사업 등 다른 영역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조스 CEO는 1994년 인터넷 서점으로 아마존을 설립해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로 변모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