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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포체 활용 신약개발 ‘프리모리스’, 30억 투자 유치…“창상치료제 임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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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소포체 활용 신약개발 ‘프리모리스’, 30억 투자 유치…“창상치료제 임상 준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0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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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모리스 엑소좀 원료의 확장성. 출처=회사 홈페이지
〈프리모리스 엑소좀 원료의 확장성. 출처=회사 홈페이지〉

나노소포체(nano-vesicle) 기반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프리모리스(Primoris)가 최근 30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 시리즈A 투자에는 데일리파트너스, 비엔에이치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총 3곳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프리모리스가 유치한 누적 투자금액은 55억원에 달한다.

나규흠 프리모리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확보된 자금은 엑소좀 원료 GMP 양산과 창상치료제 임상 준비에 활용하여 내년 상반기 시리즈A 투자 유치 근거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차별화된 기술을 활용해 타 업체 보다 뛰어난 제품을 빠르게 출시할 수 있는 프리모리스만의 장점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년에 설립된 프리모리스는 나노소포체(nano-vesicle) 기반의 생체친화적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나노소포체는 크게 세포가 자연적으로 분비하는 엑소좀(exosome)과 세포를 인위적으로 분쇄하여 만든 인공나노소포체로 나눌 수 있다. 엑소좀은 작은 크기와 물질 탑재의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이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

프리모리스는 기존 엑소좀에 비해 효능 물질의 탑재 농도와 생산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여러 플랫폼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줄기세포 특성을 강화시키는 GDF-3 유전자의 고발현을 유도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인 PMS-SeUSC™, △독자적인 세포배양 환경 조성을 통해 재생과 항염 효능이 강화된 엑소좀을 고농도로 확보할 수 있는 PMS-FrEXO™, △질환 맞춤형 인공 나노소포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인 PMS-DtNAE ™ 등이 있다.

프리모리스는 이러한 기능 강화 엑소좀을 활용하여 주요 파이프라인으로 창상치료제(PMS-101)와 폐렴치료제(PMS-201)를 개발하고 있다. 창상치료제의 경우 창상 조직의 빠른 재생과 흉터 억제를 동시에 유도하는 것으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이 뚜렷하다. 국내 최대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병원과 공동개발해 의료진 니즈에 최적화된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현재 효능 검증 및 양산 공정 구축을 마무리하고, 안전성시험을 통해 2023년 임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폐렴치료제의 경우, 대식세포(macrophage)에 의한 사이토카인(cytokine storm) 폭풍을 막으며 폐 상피세포의자가 포식(autophagy) 기작을 증가시켜 폐렴 증상을 치료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질환 치료 성분을 인공 나노소포체에 탑재시켜 약물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기존 치료 방법보다 질환 특이적이면서 치료 효율이 뛰어난 폐암치료제(PMS-301)을 연구하고 있다. 프리모리스는 현재 탑재 약물에 대한 스크리닝 및 암발생 억제 유전자 탑재를 통한 항암제 개발을 검토 중에 있다.

프리모리스 관계자는 더스탁에 “프리모리스 고유의 Stemness marker(줄기세포 마커) 고발현 제대혈 줄기세포 기술은 세포 배양 소요시간은 40% 감소시키는 반면, 유효성분 함유량은 151% 상승시키는 특징이 있다”며 “또한 나노소포체 대량생산 기술은 세포외소포체 엔지니어링이 간편하여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확장 가능성이 높고, 생산 효율 및 원가 절감의 효과로 높은 사업성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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