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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바이오텍, 135억원 규모 시리즈B 유치… "재생성 혁신신약 임상시험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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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케이바이오텍, 135억원 규모 시리즈B 유치… "재생성 혁신신약 임상시험에 박차”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2.16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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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XXC5-Dvl PPI 시스템, 출처= 회사 홈페이지

신약 개발 기업 씨케이바이오텍(CK Biotec)이 최근 135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시너지아이비투자 등이 시리즈 A에 이어 후속 투자를 단행했으며, 요즈마그룹코리아, 케이넷투자파트너스, 시너지아이비투자, 바이오허브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이로써 씨케이바이오텍이 유치한 누적 투자금은 약 200억원에 달한다.

씨케이바이오텍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손상된 조직을 재건하는 재생성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비알콜성지방간염(NASH)과 재생성발모, 피부재생 및 항노화 등을 적응증으로 임상시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씨케이바이오텍은 혁신형(First-in-class) 신약 개발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최강열 연세대학교 교수가 2016년 설립했다. 난치성 질환에서 소실 혹은 억제된 재생관련 신호전달계를 안전하게 활성화시켜, 세포치료를 이용하지 않고 손상된 조직을 복원시키는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씨케이바이오텍의 주요 관심질환은 환자조직에서 CXXC5라는 단백질이 크게 증가되면서 윈트신호전달계(Wnt/beta-catenin signaling pathway)가 억제돼 조직재생기능이 소실된 난치성 질환들이다. 윈트신호 전달계는 생체내에서 조직재생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씨케이바이오텍은 윈트신호 전달계를 안전하게 활성화시키는 원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NASH, 비만, 당뇨병 같은 대사질환과, 노화 및 사고로 인한 조직손상, 재생성발모 등 미충족적 의학수요가 크지만 치료제가 없거나 치료제 개발에 한계에 있는 난치성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개발되고 있는 후보물질 중 대사성질환 치료제의 경우 다양한 NASH 동물모델을 통해 혈액속의 대사질환 인자, 인슐린저항성, 염증, 지방간 개선효과는 물론, 섬유화(Fibrosis), 세포자연사(apoptosis) 활성산소(ROS, reactive oxygen species)에 의한 손상 등을 억제해 회복 단계까지 확인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씨케이바이오텍은 생체내 줄기세포 활성화를 통해 염증, 증식, 리모델링 과정 등 상처치유과정 전반에 작용하여 신속한 치료효과는 물론, 흉터를 최소화하는 효능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모발재생 후보물질은 일반 발모효과(hair regrowth)를 포함해 잠재된 모낭줄기세포를 증식 및 활성화시켜 재생성 모발 형성(hair neogenesis)을 유도하는 기전이다. 씨케이바이오텍은 이를 통해 손상된 모낭을 재생시켜, 질환의 완화가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씨케이바이오텍 관계자는 더스탁에 “세포 및 체외 스크리닝 시스템(CXXC5-Dvl PPI)을 모니터링하는 플랫폼 기술을 통해, 여러 표적 질환에서 과발현되는 특정 질환 표지자를 조절하여 환자에게 선택적으로 기능하는 약물을 개발 중”이라며 “이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성체 줄기 세포를 분리, 분석해 200개 이상의 세포주와 5만 개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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