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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소비자 물가·생산자물가와 일본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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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월 소비자 물가·생산자물가와 일본 GDP
  • 김연진 애널리스트 / 유진투자증권
  • 승인 2021.02.17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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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월 소비자물가, 에너지가격 상승에 따른 완만한 상승
미국 1월 소비자물가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이 부합한 전월대비 0.3%를 기록했다. 지난 8월 (0.4%)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근원 소비자물가는 2개월 연속 변화가 없었다. 소비자물가와 핵심 소비자물가의 괴리는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이다. 1월 가솔린 가격이 전월 대비 7.4% 상승했기 때문이다. 

전년 대비로 1월 소비자물가는 1.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1.5%를 하회했지만, 12월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그러나 1월 핵심 소비잠루가는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1.5%를 하회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상품물가가 1.7% 상승하여 12월과 동일한 수준을 이어갔다. 반면 서비스업 물가가 1.4% 상승하며 12월과 하반기 평균에 비해 둔화됐기 떄문이다. 

코로나19 피해 영향이 남아있는 것이다. 

#물가 상승 요인은 있으나 우려하기에는 시기상조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 요인이 몇 가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기저효과다. 중기적으로는 부양책, 백신 접종 확대와 경제활동 개선에 따른 수요 회복, 임금상승 등이다. 

우선 지난해 1~2월 평균 물가상승률이 2.4%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3~6월 평균 물가상승률이 0.7%로 하락해 상반기 물가상승률은 연준의 목표인 2%를 상화했다. 다만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상승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 

백신 접종은 원활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미국 부양책 기대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고용 부진 상황에서 장기적으로 2% 상회 물가 상승 우려는 시기 상조로 보인다. 파월 의장 역시 지난 10일 뉴욕경제클럽 연설에서 물가 상승이 아닌 고용을 걱정할 때라고 강조했다. 또한 물가 상승이 크거나 장기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으며, 정책 변경 고려 전 실제 인플레 상승을 확인할 것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 미국 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상승세 소폭 가팔라질 전망
미국 1월 생산자물가는 전월비 0.4% 상승했다. 이는 9월 이후 가장 가파른 상승세가 될 전망이다. 전년 동기 대비 0.9% 상승해 지난 2개월 평균치 0.8% 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신 보급과 경제회복 기대로 1월 WTI  유가가 전월 대비 7.7%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2월 수준으로 회복한 셈이다. 

1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 물가 역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 3개월 평균 0.1%보다 상승세가 소폭 가팔라질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2% 중후반까지 일시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2월 평균 생산자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1.5%를 기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이후 3~6월 평균 생산자물가 상승률은 -0.7%를 기록하며 기저효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일본 4분기 GDP는 정부 주도로 인해 완만한 회복 지속 정망
일본 4분기 GDP는 전분기비 연율 10.1% 성장하며 3분기에 이어 회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3개분기 연속 역성장에서 2분기 연속 성장하는 셈이다. 전년 대비로는 -0.2% 역성장해 3~4분기 평균 -8.0%에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액 기준으로는 2분기에 지난 2019년 4분기 수준의 87% 수준으로 하락한 후 4분기에는 99.8%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3분기 전년 동기 대비 경제성장률 기여도 중 정부 소비와 투자만 양(+)의 기여도를 보였다. 따라서 본격적인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자생적인 민간경기 회복이 필요하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천명대로 유지되고 있으며, 백신 접종이 오는 1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에 따른 경제회복은 2분기 중순 이후부터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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