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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2월 넷째주 요약 (2/2) ... 전 크레딧스위스 CEO '티잔 티엄' 스팩회사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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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IPO] 2월 넷째주 요약 (2/2) ... 전 크레딧스위스 CEO '티잔 티엄' 스팩회사 상장
  • 하수빈 기자
  • 승인 2021.03.0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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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칸 골드 애퀴지션(African Gold Acquisition Corp., NYSE: AGACU)= 남아프리카의 투자자들과 사업가들이 모여 탄생한 스팩회사로, 글로벌 사업 개발 및 마케팅 업체 에스그룹(S-Group)의 CEO 로버트 허소브(Robert Hersov), 자원 산업 고문 업체 아프리칸 엑시스(African Axis)의 CEO 크리스토퍼 채드윅(Christopher Chadwick), 그리고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수석 부사장 출신인 쿠퍼 모젠소(Cooper Morgenthau)가 이끌고 있다. 회사는 총 기업 가치가 10억~20억 달러에 달하는 황금 채굴 사업과의 인수합병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26일 뉴욕증시에 3,6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했다. 이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3억 6,000만 달러다. 상장 당일 거래는 10달러에 시작돼 보합으로 마감됐다. 라일리 FBR가 주요 주간사를 담당했다.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 의장 빌 폴리(Bill Foley)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 의장 빌 폴리(Bill Foley)
사진 출처: 빌 폴리 페이스북

오스터리츠 애퀴지션 II(Austerlitz Acquisition Corp II, NYSE: ASZ’U)= 피델리티 내셔널 파이낸셜(Fidelity National Financial, NYSE: FNF)과 블랙 나이트(Black Knight, NYSE: BKI)의 의장을 맡고 있는 빌 폴리(Bill Foley)가 여섯 번째로 설립한 스팩회사다. 금융 기술 및 정보, 그리고 비즈니스 서비스에 주력하는 회사와의 인수합병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뉴욕증시에 1억 2,0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12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 첫날, 시초가는 10.12달러에 형성됐으며, 종가는 10.25달러를 기록했다. 크레딧 스위스, JP모건,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에서 주요 주간사를 맡았다.

오스터리츠 애퀴지션 I(Austerlitz Acquisition Corp I, NYSE: AUS’U)= 투자 및 자산관리 회사 트라시민 캐피탈 매니지먼트(Trasimene Capital Management, LLC)의 계열사 오스터리츠 애퀴지션 스폰서(Austerlitz Acquisition Sponsor, LP I)가 설립한 스팩회사다. 금융 기술, 정보, 및 비즈니스 서비스 회사와의 인수합병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뉴욕증시에 6,000만 주를 주당 10달러에 상장해 6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첫날 거래는 10.25달러에 시작해 10.30달러에 마감됐다. 크레딧스위스 증권(미국), JP모건, 그리고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에서 공동 주간사를 맡았다.

전 크레딧스위스 CEO 티잔 티엄(Tidjane Thiam)
전 크레딧스위스 CEO 티잔 티엄(Tidjane Thiam)
사진 출처: 티잔 티엄 링크드인

프리덤 애퀴지션 I(Freedom Acquisition I, NYSE: FACTU)= 크레딧스위스 및 프루덴셜의 CEO를 역임했던 티잔 티엄(Tidjane Thiam)이 설립한 스팩회사다. 금융 서비스 회사와의 인수합병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뉴욕증시에 3,0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의 시초가는 10.10달러였으며, 종가는 10.30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 도이치뱅크, 그리고 모건스탠리가 공동 주간사다.

퓨전 애퀴지션 II(Fusion Acquisition Corp. II, NYSE: FSNBU)= 투자 그리고 자산 관리 부문의 회사나 핀테크 관련 테크 기업들과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스팩회사다. 앞서 퓨전 애퀴지션 1호 스팩은 최근 미국 최대 금융 서비스 회사 중 하나인 머니라이언(MoneyLion)과의 합병에 대한 최종 협약(DA)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뉴욕증시에 입성했다. 4,350만 주를 각 10달러에 상장했고, 4억 3,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10.05달러에 형성됐고, 종가는 10.07달러를 기록했다. 캔터피츠제럴드가 단독 주간사를 맡았다.

실버박스 인게이지드 머저 I(SILVERBOX ENGAGED MERGER CORP I, NASDAQ: SBEAU)= 실버박스 캐피탈과 인게이지드 캐피탈의 연합으로 설립된 스팩회사다. 엣지 컴퓨팅과 5G기술, 건강, 웰니스 그리고 금융기술과 금융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부문의 사업과의 인수합병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나스닥에 3,000만 주를 각 10달러에 상장했고,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첫날, 10.05달러에 시작됐던 주가는 10.0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티와 도이치뱅크에서 주간사를 맡았다.

트웰브 시즈 인베스트먼트 II(Twelve Seas Investment Co. II, NASDAQ: TWLVU)= 서유럽, 동유럽, 그리고 중동에 기반한 회사와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스팩회사다. 지난달 26일, 나스닥에 3,0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9.95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당일 9.9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미즈호 증권(미국)에서 단독 주간사를 맡았다.

하수빈 기자sabinaha@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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