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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이 투자한 로보어드바이저 '디셈버앤컴퍼니'...비씨카드도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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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이 투자한 로보어드바이저 '디셈버앤컴퍼니'...비씨카드도 베팅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0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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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핀트 앱 설명 이미지, 출처= 앱마켓
사진= 핀트 앱 설명 이미지, 출처= 회사 SNS

AI 간편투자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December & Company)이 최근 비씨카드로부터 9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10월 KB증권, 엔씨소프트와 합작법인 출범을 위해 각각 300억원씩 총 600억을 투자 받은 바 있다. 디셈버앤컴퍼니의 금융투자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근 간편투자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는 핀트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양사는 고객이 결제 서비스 외에도 해외 주식 및 금융 투자, 환전, 보험 및 AI 기반 간편투자까지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디셈버앤컴퍼니는 추가로 마련된 재원을 핀트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이데이터 사업 진출 등에 활용해 인공지능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고객 맞춤형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BC카드 관계자는 "단순 투자 관계를 넘어 양사간 시너지를 확대할 수 있는 업무 협업 분야를 적극 발굴해 BC카드 고객에게 더 많은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자산관리 대중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최대주주로 투자한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레이딩 플랫폼과 인공지능 엔진을 개발한 회사다. AI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Fint)'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디셈버앤컴퍼니는 로보어드바이저 운용 플랫폼 '프레퍼스(PREFACE)'와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ISAAC)'을 6년간 개발해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핀트에 활용될 뿐 아니라 국내 주요 금융사에도 제공되고 있다.

디셈버앤컴퍼니가 운영하는 비대면 AI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는 투자에 필요한 시장 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거래소 주문 및 수익 현황 분석 등 모든 과정을 AI가 담당하는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플랫폼이다. 핀트는 출시 2년이 채 되지 않은 현재, 누적 회원 수 40만명, 누적 투자일임 계좌 수 9만5000여 건을 기록하는 등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간편투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원 수의 경우, 전년 대비 11배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디셈버앤컴퍼니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당사가 자체 개발한 로보어드바이저 플랫폼 및 엔진은 최근 3년간 실거래 운용을 통해 플랫폼 안정성을 검증했다”며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운용 시 발생 가능한 이상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하고 있으며 주문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로봇 기술을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자 별 맞춤형 자산관리를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현재 국내 시장의 경우 파운트, 에임, 디셈버앤컴퍼니 등 핀테크 업체를 중심으로 로보어드바이저 대중화의 초입에 들어선 모습이다. 실제 이들 로보어드바이저 3사의 자문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조2500억 원가량으로 1년 전(2475억 원)과 비교해 무려 400% 이상(9989억 원)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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