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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의료 마이데이터∙디지털치료제 상용화로 본격 매출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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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시맨틱스, "의료 마이데이터∙디지털치료제 상용화로 본격 매출성장”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3.04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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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경쟁력 ‘라이프레코드’ 기반 의료 마이데이터,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사업
규제 샌드박스 통해 민간 1호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 획득
오는 8~9일 수요예측, 11~12일 일반 투자자 청약...3월말 상장
사진=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사진=라이프시맨틱스
〈사진=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 사진=라이프시맨틱스〉

라이프시맨틱스(대표이사 송승재)가 상장 후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과 디지털치료제 상용화를 통해해 본격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내고, 성공적인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회사는 오는 2023년 매출액 285억원에 영업이익 83억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달 말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4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전략 등을 밝혔다.

회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가 기준 최대 125억원가량을 조달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9,000원~1만2500원이다. 오는 8~9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이어 11~12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한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다.

회사는 사업모델 특례 상장 트랙으로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고 있다. 앞선 기술성 평가에서는 '의료정보기술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폼' 사업모델에 대해 두 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으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첨단정보기술과 개인 건강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헬스 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핵심 경쟁력은 디지털헬스 기술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다.

라이프레코드는 유전자,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 라이프로그 등 개인건강 기록을 상용화한 디지털 헬스 플랫폼이다. 회사는 설립 이후 수년에 걸쳐 이를 개발했으며, 이후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8억건의 양질의 의료데이터를 처리해 12개 주요질환을 예측할 수 있으며, 사업형태나 근로자별 질환예측과 영양평가 및 추천 알고리즘도 탑재했다.

라이프레코드는 개인 건강 데이터의 생성 및 수집, 저장, 분석, 가치창출, 최적화 등 가치사슬의 단계별로 필수적인 공통기술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핵심 제공 서비스는 다양한 형태와 유형으로 흩어져 있는 개인의 건강 데이터 통합, 이종 시스템 및 기기의 데이터 연동, 질병예측 인공지능, 지식콘텐츠, 익명화 및 암호화, 보안, 개발자 도구 등 11가지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러한 라이프레코드를 바탕으로 디지털 치료제, 비대면 진료, 의료 마이데이터 등 디지털헬스 분야의 라인업을 구축했다.

향후 성장 축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는 것은 디지털 치료제다. 디지털치료제는 의학적 장애,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기존 치료제를 대체 및 보완하는 고품질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회사는 호흡재활 프로그램 ‘레드필(Redpill) 숨튼’과 암환자 예후 관리 프로그램 ‘레드필 케어’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디지털 치료제는 환자 데이터에 근거하고 있으며, 두 제품 모두 주요 대학병원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효용성에 대한 검증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에 대한 품목 분류가 신설됨에 따라 회사는 올해 안에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또한 적응증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가 디지털치료제 인허가 관련 제반 법적 근거 마련 등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체계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규제 개선노력을 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진료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회사는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진료 중개 솔루션인 '닥터 콜(Dr.Call)'을 출시했다. 지난해 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민간 1호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 서비스 임시허가를 획득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라이프레코드를 활용해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B2B와 B2C사업이 모두 가능한 구조로, 회사는 고객사가 원하는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수익을 발생시키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B2B 사업은 핵심고객을 타깃팅해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디지털헬스 서비스를 구축해 관리하며 API 사용료를 받는 구조다. 보험, 헬스케어, 건설, 클라우드 분야 주요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미 본격화되고 있다.

B2C는 라이프레코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하고, 서비스 이용료를 받는 구조다. 이미 질환예측 AI 기반 비대면 영업지원 도구 ‘하이(H.AI)’, 암 경험자와 의료인이 만드는 치료 솔루션 ‘오하(OHA)’, 질병위험도 예측 기반 산업보건 통합관리 솔루션 ‘웍스(Works)’ 등을 상용화했다.

송승재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는 “B2B의료 마이데이터 사업의 본격화, B2C 의료 마이데이터 및 비대면 진료 솔루션 출시, 디지털치료제 상용화를 통해 본격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상장 후 성공적인 국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미국 FDA 임상 추진 등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헬스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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