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IPO] 3월 첫째주 요약 (1/3)... 아이덱스 바이오메트릭스 등 상장

아이덱스의 듀얼 인터페이스 스마트 카드 구성 예시사진 회사측 제공 — 아이덱스의 듀얼 인터페이스 스마트 카드 구성 예시. 회사측 제공

아이덱스 바이오메트릭스(IDEX Biometrics ASA, NASDAQ: IDBA)= 지문인식과 인증솔루션의 설계, 개발, 판매까지 제공하는 노르웨이 생체인식 기업. 지난 1일 나스닥에 80만 주의 미국예탁증권(ADS)을 각 27달러에 상장해 2,16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ADS 1주는 아이덱스 보통주 75주에 해당된다. 상장 당일 시초가는 31.3달러에 형성됐으며, 5일에는 24.69달러에 장을 마쳤다. 회사의 시가총액은 3억 달러를 넘었다. 구주를 직상장했기 때문에 주간사는 없다.

앤주 스페셜 애퀴지션 I(Anzu Special Acquisition Corp I, NASDAQ: ANZUU)= 산업 응용 분야의 기술 전환을 이끄는 기업과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하는 미국의 스팩회사. 지난 2일 나스닥에 4200만 주의 주식을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4억 2,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 첫날 10달러에 장을 개시했으며, 5일에는 10.0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과 바클리스가 공동 주간사로 나섰다.

DHC 애퀴지션(DHC Acquisition Corp., NASDAQ: DHCAU)= 로스차일드앤코(Rothschild&Co.)의 테크놀로지 투자 은행 글로벌 헤드 출신의 크리스토퍼 게르트너(Christopher Gaertner)가 CEO를 맡고 있는 스팩회사. 공모를 마치면 세븐일레븐 CEO 조세프 드핀토(Joseph DePinto)와 전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CEO 리처드 다우치(Richard F. Dauch)가 이사진에 합류한다. 회사는 기술, 우주 및 방위, 기업 소프트웨어, 자동차 공급망, 컨슈머 및 전자상거래 부문의 기업과의 인수합병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2일 나스닥에 3,0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시초가 10달러에 나스닥 거래를 시작했으며, 5일 종가는 10.01달러를 기록했다. 시티그룹이 단독 주요 주간사를 맡았다.

헤이메이커 애퀴지션 III(Haymaker Acquisition Corp. III, NASDAQ: HYACU)= 컨슈머 제품 및 서비스 부문의 사업과의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설립된 스팩회사. 미국 금융 고문 및 자산관리 기업 라자드(Lazard Ltd)의 주요 임원으로 있는 스티븐 헤이어(Steven Heyer)가 CEO 겸 의장을 맡고 있다. 지난 2일 나스닥에 3,0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시초가는 10달러에 형성됐고, 5일에는 10.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시티그룹과 캔처핏츠제럴드가 주요 주간사 겸 주간사 대표를 담당한다.

나이트드래곤 애퀴지션(NightDragon Acquisition Corp., NASDAQ: NDACU)= 미국 최대 사이버보안 업체 파이어아이(FireEye)와 맥아피(McAfee)의 CEO를 맡았던 데이브 디월트(Dave DeWalt)가 설립한 스팩회사. 사이버보안, 안전, 보안, 또는 CSSP(사이버 보안 서비스 공급자)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일 나스닥에 3,0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해 3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 10.25달러에 거래가 시작되었으며 5일에는 10.2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주요 주간사는 모건스탠리다.

노썬 스타 인베스트먼트 III(Northern Star Investment Corp. III, NYSE: NSTCU)= 미국의 스팩회사로 여성 패션지 ‘코스모폴리탄’ 편집장 출신의 조애나 콜스(Joanna Coles)가 의장 겸 CEO를, 미국의 사업가이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팀 뉴욕 아일랜더스의 구단주 조나단 레데키(Jonathan Ledecky)가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 중이다. 컨슈머에 직접 판매하거나 디지털 전자상거래 부문의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 중이다. 지난 2일 뉴욕증시에 3,500만 주를 각 10달러에 상장해 3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거래 첫날 시초가는 10달러였으며, 5일에는 종가 10.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이 단독 주간사를 맡았다.

노썬 스타 인베스트먼트 IV(Northern Star Investment Corp. IV, NYSE: NSTDU)= CEO 조애나 콜스와 COO 조나단 레데키가 이끄는 스팩회사.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는 형태의 기업과 디지털 전자상거래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일, 뉴욕증시에 3,500만 주를 공모가 10달러에 상장하여 3억 5,0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상장 당일 거래는 10.15달러에 시작됐고, 5일 10.08달러에 장을 마쳤다. 단독 주간사로 시티그룹 글로벌 마켓이 나섰다.

하수빈 기자sabinaha@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