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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공유창고 스타트업 '세컨신드롬', 시리즈B 100억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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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형 공유창고 스타트업 '세컨신드롬', 시리즈B 100억 유치
  • 민현기 기자
  • 승인 2021.03.09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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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다락 청담전 내부 모습
사진= 다락 청담전 내부 모습

공유창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세컨신드롬(Second Syndrome)이 최근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TB네트워크, 카카오벤처스, SBI인베스트먼트, 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퀀텀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등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번 투자까지 세컨신드롬의 누적 투자액은 130억원으로, 국내 관련업계 내 최고액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리즈 B 투자를 주도한 김창규 KTB네트워크 부사장은 "팬데믹으로 초래된 주거생활의 변화는 주거형태에 있어서도 구조적인 변화를 촉구하고 있다"며 "부동산과 IT기술을 연결하는 O2O 물류보관 서비스로 주거생활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세컨신드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세컨신드롬 관계자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자사가 보유하고 IoT 기반의 앞선 인프라 기술력으로 도심 속 지점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 편의성 또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다락 견적신청 예시
사진= 다락 견적신청 예시

2016년 증권사 애널리스트 출신 홍우태 대표가 창업한 세컨신드롬은 짐 보관을 위한 도심형 공유창고 서비스인 ‘다락’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강남, 잠실, 용산 등 도심 18곳에 공간을 확보해 의류부터 대형 이삿짐까지 다양한 규모의 보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컨신드롬은 입지가 좋지만 지하공간처럼 활용도가 떨어지는 건물 내 공간을 저렴하게 임차해 창고로 활용한다. 비효율적으로 활용되는 공간을 발굴해 리모델링한 뒤 재임대해 가치를 부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객층은 보관 공간이 부족한 1인 가구나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소비자, 이사 시점이 맞지 않아 일시적으로 짐 보관이 필요한 소비자 등이 주요 고객이다.

세컨신드롬의 주요 서비스는 ‘미니창고’ 와 ‘안심보관이사’ 두 가지로 나뉜다. ‘미니창고’는 일상적인 물품보관을 위해 다양한 공간옵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간이 필요한 고객은 누구나 ‘미니창고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보관 사이즈의 공간을 직접 선택하고 필요한 기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에서 우수 물류창고로 선정된 바 있으며, 글로벌 셀프스토리지 협회(SSAA) 인증도 받았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외출을 꺼려하는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무방문 운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 차별점이다.

또 다른 서비스인 ‘안심보관이사’는 이사 혹은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진행할 때, 대량의 짐을 운송 및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락만의 IoT기술을 기반으로 항온항습 및 100% 살균 보관 환경에서 이삿짐을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락의 미니창고 서비스를 이용한 사업자 고객은 더스탁에 “다락은 상시 입출고가 가능하기 때문에, 큰 재고들은 모두 다락에 보관하고 당장 사용할 단순 재고만 사무실에 가져다 두면 되어서 사무실을 매우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며 “더불어 다락은 동일 온도와 습도로 유지보관이 가능해 제품 변질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서 만족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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