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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상장 첫날 약세…공모주 투자자는 19.75% 수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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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상장 첫날 약세…공모주 투자자는 19.75% 수익 마감
  • 장영주 기자
  • 승인 2021.03.09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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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씨엠에스 분차트. 이미지=네이버금융
〈나노씨엠에스 분차트. 이미지=네이버금융〉

보안소재 기업 나노씨엠에스가 상장 첫날 약세를 보였다. 다만 공모가 위에서 주가가 움직이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은 종가 기준 19.75% 투자수익을 기록 중이다.

나노씨엠에스는 9일 시초가 대비 27.42%(9050원) 하락한 2만3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초가가 공모가 보다 65% 높은 3만3000원에 형성되고 곧바로 3만6000원까지 주가가 치솟으면서 장 초반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컸다. 그러나 이후 기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하락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이 장중 2% 이상 급락하면서 지수흐름도 부담을 줬다.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순매수했고, 기관이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소폭 매도에 가담했다. 이베스트투자증권 HTS 기준 개인은 198억원어치 사들였고, 기관은 사모펀드가 집중매도에 나서면서 171억원을 매도했다. 기타법인도 26억원가량 매물을 내놨다. 일일 거래량은 513만4939주를, 거래대금은 1455억원을 기록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앞서 공모과정에서 기관투자자 경쟁률과 일반투자자 청약 경쟁률이 모두 1000대 1을 돌파했다. 공모가 희망범위가 1만4500~1만8500원으로 제시된 가운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총 1,357곳이 참여했다. 밴드 상단인 1만 8500원을 초과해 신청한 물량이 97.24%에 달하면서 공모가는 밴드 상단을 넘긴 2만원으로 확정됐다. 경쟁률은 1295.75대 1로 집계됐다. 기관투자자들은 배정물량 551만2500주 중 27% 수준인 149만154주에 대해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 이어 지난달 25~26일 실시된 일반투자자 공모주 청약에서는 9만2814건이 접수되면서 경쟁률이 1243대 1을 기록했다.

나노씨엠에스는 은행권, 여권, 신분증, 우표 등의 위조 방지 원천기술 보유한 보안소재 전문업체로 2003년 설립됐다. 2006년 화폐용 보안잉크를 한국조폐공사에 납품하기 시작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조폐공사와 손잡고 국내 은행권 첨단보안소재 시장을 선점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나노씨엠에스의 보안소재는 지난 2016년 유로화 적용 인증을 취득했으며, 유럽을 필두로 중동과 아시아지역으로 사업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여권과 차세대 주민등록증에 나노씨엠에스의 적외선 발광체 안료 등 보안소재가 채택되면서 은행권 외에 여권, 신분증 등의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적외선 발광체 안료는 특수장비로만 판독이 가능한 최고 레벨의 보안소재다.

매출 볼륨 확장을 위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민간 브랜드 보호 시장도 뚫고 있다. 현재 라벨, 카지노칩 분야는 시장 진출에 성고했으며, 특수필름, 의약품 및 화장품 분야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편 우선주 포함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1인이 보유한 주식 144만7929주(공모 후 기준 34.40%)는 3년간 보호예수 된다. 회사관계자는 더스탁에 “최대주주 김시석 대표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144만7929주의 매각제한 기간은 코스닥시장 상장 규정 상 상장일로부터 1년이나, 상장 이후 안정적인 경영 및 투자자보호 조치 차원에서 의무보유 기간을 연장해 3년간 매각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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