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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니콘 선정 '솔라커넥트'...208억 시리즈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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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유니콘 선정 '솔라커넥트'...208억 시리즈C 투자 유치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16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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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쌤 서비스
사진= 쌤 모바일 앱 예시 화면, 출처= 회사 홈페이지

에너지 IT 플랫폼 솔라커넥트는 최근 208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 참여한 투자사는 기존 투자사를 비롯해 총 5개사다. 산업은행·신한벤처투자·유안타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사로, BNK벤처투자와 BSK인베스트먼트가 지난 시리즈B에 이어 후속 투자사로 참여했다. 앞서 두 차례의 자금 조달을 더하면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약 317억 원 규모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솔라커넥트는 가상발전소(VPP) 구축과 에너지 신사업 분야의 중추적인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비스 고도화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갖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영호 솔라커넥트 대표는 "올해 투자를 계기로 IT·데이터·금융 등 3대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에너지의 생산과 거래 방식을 혁신하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미래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솔라커넥트는 금융 솔루션과 IT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전 벨류체인에 걸쳐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너지 IT 플랫폼 기업이다. 태양광 발전사업주·시공사·투자사 등 다양한 시장 참여자를 연결해 정보의 비대칭을 해소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 중이다. 솔라커넥트의 'SAEM((SolarConnect‘s Smart Asset & Energy Management, 쌤)'은 국내 최초 모바일 기반 발전소 자산관리 서비스다.  

'SAEM(쌤)'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전국 태양광 발전시간 데이터 확인 ▲발전량 및 예상수익 카카오톡 발송 ▲REC 현물가격 정보 제공 ▲발전소 수익 지출 완벽 분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측은 쌤이 지난해 4월 론칭 후, 1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총 3,303개, 701MW 규모의 전국 상업 발전소 데이터 자원을 모집했을 정도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B2B 영역까지 더욱 확장해 ‘비즈쌤(biz SAEM)’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솔라커넥트는 지난해 5월 에너지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과기부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돼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성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또한 7월에는 글로벌 환경경영인증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 프로바이더'를 국내 최초로 획득, RE100 이행을 비롯한 재생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솔라커넥트 관계자는 더스탁에 “솔라커넥트는 국내 1위 데이터량을 바탕으로 전력거래소 주최 발전량 예측 실증사업 공식 합격사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예측 기술을 보유한 ICT 기업”이라며 “쌤(SAEM) 서비스에서는 시간당 20회 이상 업데이트 되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빠르고 정교한 발전소 관리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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