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여성, 이상 반응 많은 까닭… “젊을수록 면역반응 강한 탓”
질병관리청이 지난 15일 밝힌 코로나19 백신 이상반응 신고율에 따르면 20대 3.6%, 30대 1.7%, 40대 1.2%로 신고율이 높았습니다. 또한 여성(2.1%)의 신고율이 남성(1.0%)의 두 배에 달했습니다. 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면역작용이 활발한 젊은층일수록 백신 항원이 체내에 들어갔을 때 면역반응이 세게 나타나 발열, 근육통 등 이상반응을 강하게 겪는다고 설명했습니다.

◇ 티맵, 한 달 뒤부터 유료 전환 
우리나라 운전자들이 가장 많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티맵이 다음 달 19일부터 사실상 유료로 전환됩니다. SKT는 "데이터 통화료 무료 혜택을 다음 달 19일 종료한다"고 공지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티맵을 사용하면, 일반 앱과 마찬가지로 데이터가 차감되며 이용자들의 요금제에 따라 약정 데이터를 다 쓰면 추가 요금이 청구됩니다.

◇ 서울, 지난해 가맹·대리점 분쟁 급증 .."코로나19 폐점 영향"
서울시가 지난해 가맹·대리점 분야 분쟁조정을 모두 123건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맹점 폐점이 늘어나면서 가맹본부와 점주 간 위약금 관련 분쟁이 제일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처리된 분쟁 유형을 살펴보면 가맹사업 분야 108건 중에서 '부당한 손해배상의무 부담'이 28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 음료 가격 또 오를까…與, '설탕세 도입' 법안 발의
국회가 '설탕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설탕세는 당류가 포함된 음료를 제조·가공·수입·유통·판매하는 회사에 국민건강증진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개정안은 당(糖)이 100ℓ당 20㎏을 초과하면 100ℓ당 2만8000원, 16~20㎏이면 2만원 등 당 함량이 높을수록 더 많은 부담금을 부과한합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코카콜라 250㎖ 제품의 경우 1캔당 27.5원의 세금이 추가로 부과됩니다. 

◇ 택배기사까지..'구미 보람이' 친부 찾으려 100여명 DNA 검사
경북 구미시 한 빌라에서 미라 시신으로 발견된 만 2세 보람양의 친부를 찾기 위해 경찰이 동네 택배기사 DNA까지 채취하는 등 저인망식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친모로 알려진 석모(48)씨와 3년전 통화·문자 등 연락을 취한 남성들로 수사 대상을 확대해 DNA 검사 대상자는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17일 현재 약 20명에 대한 DNA 검사 결과가 나왔지만, 이들 중 보람양의 친부는 없었습니다. 

◇ SK바사 '따상' 증시 입성…시총 12.9조로 코스피 28위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한가로 직행하며 화려하게 증시에 입성했습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13만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16만9천원에 거래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12조9천285억원으로 불어나 단숨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