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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차량정비 10만건 돌파 시장 1위 기업 ‘카랑’, 55억 규모 기관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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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차량정비 10만건 돌파 시장 1위 기업 ‘카랑’, 55억 규모 기관투자유치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22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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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장 정비 서비스 런오일 소개 이미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사진=출장 정비 서비스 런오일 이미지, 출처= 회사 홈페이지

비대면 출장 정비 플랫폼 카랑(CARANG)이 최근 55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10월 조달한 5억원의 프리시리즈 투자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의 성과다. 이로써 카랑은 총 60억원의 누적 투자금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메가인베스트먼트, 세종벤처파트너스, SK증권, PTR자산운용, IBK기업은행, 디티앤인베스트먼트 총 6곳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메가인베스트먼트 윤예섭 선임심사역은 “카랑은 정비 운영 신뢰도를 바탕으로 빠르게 주요 B2B 고객사를 늘려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B2C 서비스 지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카랑의 서비스 사용 만족도가 매우 높은 만큼 차량 소모품 관리 등에서 출장 정비가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출장 정비를 통해 그 수가 늘어날 고객 접점을 활용하여 추가 성장 동력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투자이유를 전했다.

카랑 관계자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더 신뢰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프로세스 및 물류시스템 개선, 출장 매니저 보강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온, 오프라인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 차량관리 전반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토탈 차량관리 플랫폼으로 성장하기위한 기초를 다질 예정이다.

카랑은 2020년 5월에 출장정비 B2C 1위 ‘카수리’와, B2B 1위 ‘마인디즈’가 합병하여 출범한 기업이다. 합병을 통해 서비스 동선을 효율화하고 정비 품질을 높여 2020년 한 해 만에 단숨에 연간 5만건의 정비 건수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카랑의 총 정비건수는 10만 건, 누적 이용후기는 6만건에 달하며 출장정비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다.

카랑의 주요 서비스는 고객이 정비소에 찾아가는 불편함 없이 전문 정비사가 고객의 집, 회사 등에 직접 찾아와 엔진오일과 배터리를 교체해 주는 출장 정비 서비스다. 매년 2배씩 이용률이 증가하며 누적 정비 건수 10만 건을 돌파했다. 또한, 높은 고객신뢰도를 바탕으로 티맵, 카카오내비, 힐스테이트Hi-OT, 아파트너 등과 제휴하여 바로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도 런칭했다.

B2B 부분에서는 자체 스마트관제 플랫폼을 구축했다. 현재 카쉐어링 1위업체와 휴맥스모빌리티, 비마이카, 트라이브 등 모빌리티 서비스회사 및 법인차량 포함 5만여 대의 고객사 차량을 관리 중이다. 카랑은 △차량관리 실시간 모니터링, △정비이력 관리/연동, △전국 로컬정비소 협업 및 제어, △긴급 차량문제 관리, △정산 자동화, △정기 방문정비 등을 통해 고객사의 차량 관리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카랑은 이외에도 소자본, 무점포로 시작하는 카수리 출장정비 가맹사업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인해 언택트, 비대면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점포나 기자재 등 준비할 것이 많은 다른 프랜차이즈 창업과 달리 ‘출장’이라는 방문형 정비 기술 창업으로 초기 자본금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창업 리스크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본사 주문 인입을 통한 안정적인 월수익을 보장하여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정비사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회사측은 전했다.

카랑 관계자는 더스탁에 “카랑의 서비스 금액은 출장비와 공임비를 포함한 최종 가격이며, 서비스가 완료되면 앱을 통해 작업과정 사진과 점검 리포트까지 발송해드리고 있다”며 “또한 정품 부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원하지 않았던 과잉정비를 철저히 배제해 정비 만족도와 재이용율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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