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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AI 주차 솔루션 ‘파킹클라우드’ … NHN 이준호 회장 후속투자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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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AI 주차 솔루션 ‘파킹클라우드’ … NHN 이준호 회장 후속투자 '베팅'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2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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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파킹 시스템, 출처= 회사 홈페이지
사진= 아이파킹 시스템, 출처= 회사 홈페이지

국내 최대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하는 파킹클라우드의 250억원 규모 투자에 NHN 이준호 회장이 후속 투자에 참여했다. 히스토리벤처투자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18년 SK네트웍스 이후 3년 만의 신규 투자 유치로, 이로써 파킹클라우드 누적 투자금은 1135억원이다. 특히 이준호 회장은 2017년 한국투자증권·IBK 캐피탈과 함께 120억원을 투자한 이후 4년 만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누적 주차량 6억5000만대, 일일 주차량 100만대 돌파로 모빌리티 업계 최초 하루 100만 이용자를 달성한 실적을 시장에 입증한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하루 100만대는 경부고속도로 하루 이용 차량 77만대보다 많은 숫자로 1초당 12대 규모다.

2015년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을 선보인 파킹클라우드는 주차 시스템 제작, 주차장 운영, 부가 수익 창출, 발렛 등 주차의 전 영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주차 솔루션 ‘아이파킹(i PARKING)’이 주차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트렌드에 힘입어 아이파킹존을 매달 100곳 이상 확장하고 있다. 현재 롯데월드타워와 해운대 엘시티 등 국내 초고층 빌딩과 이마트·KT·교보타워·여의도 IFC·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랜드마크에 AI 무인주차장 3650곳을 구축했다. 일일 주차이용대수는 약 28만건에 달하며, 현재까지 누적 주차 이용자 수는 6억 5천만건을 넘어섰다.

파킹클라우드는 AI 머신러닝 LPR(차량번호인식)을 도입하고 전국의 모든 아이파킹존을 클라우드로 연결했다. 아이파킹 존에서는 본사 통합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현장 이슈를 실시간 해결하고 소프트웨어 정기 업데이트도 무상 진행해 차량번호 인식률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주차장 설치 후 주차장 전담 매니저를 통하여 설치 전, 후로 운영, 관리, 고객응대 교육 실시, 솔루션 업그레이드, 정기점검, 유지보수 등 지속적인 관리와 운영을 제공한다.

특히 주차 공간에 ICT 기술을 고도화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주차 플랫폼 중 유일하게 현대자동차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차량 내부 간편결제 시스템, 카페이’에 탑재되는 주차장 정보 및 결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더스탁에 “아이파킹 주차관제 시스템 도입 후, 주차장 운영환경 개선을 통해 관리비가 평균 16% 감소, 매출이 평균 30%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관리 측면 뿐만 아니라, 운전자 고객에게도 스마트한 주차서비스 제공은 물론 다양한 주차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경제적인 주차환경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고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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