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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드론 데이터 플랫폼' 생긴다 ... 드론+AI 접목 건설 스타트업 '카르타' 2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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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드론 데이터 플랫폼' 생긴다 ... 드론+AI 접목 건설 스타트업 '카르타' 25억원 투입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24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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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르타 플랫폼 3D모니터링 기능, 출처= 카르타 제품 소개서
사진= 카르타 플랫폼 모니터링 기능, 출처= 카르타 제품 소개서

건설 드론 데이터 플랫폼을 개발한 콘테크(Con-Tech) 스타트업 카르타(Carta)가 최근 스틱e벤처스, 에이벤처스, 타이탄벤처스, 서울산업진흥원(SBA)로부터 총 2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콘테크는 건설(Construct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건설공정을 디지털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각종 혁신 기술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정진이 에이벤처스 투자심사역은 "그동안 건설 현장에 참여한 다양한 주체들은 업무 진행 과정에서 의사소통에 한계를 느껴왔다"면서 "카르타 플랫폼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드론과 스마트건설기술 시장을 주도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돼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르타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올해 드론 데이터 플랫폼에 BIM과 IoT까지 융합시킨 통합 스마트건설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르타는 드론과 AI 기술을 통해 이미지를 분석하고, 활용해 건설 현장 측량 및 공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한민국 1위 건설 데이터 플랫폼이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현장 데이터 수집, 3D 모니터링, 현장 데이터 관리, 현장 검측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모든 건설 관계자가 언제 어디서나 최신 현장 데이터를 확인·공유할 수 있다.

특히 카르타 플랫폼은 사용하기 쉬운 인터페이스로 인해 건설 현장에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제품 출시 후 1년 여 만에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대림, 동부건설, 한화건설, 코오롱글로벌 등의 고객사를 확보했고, 2020년 말 기준 국내에서 사용 현장 수가 가장 많은 건설 드론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카르타는 세계 주요 엔진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국내 유일의 자체 개발 이미지 분석 엔진인 카르타 엔진을 보유했으며, 스위스의 Pix4D 사, 메타쉐이프(구 포토스캔)를 개발한 러시아의 Agisoft 사와도 제휴해 서비스 선택의 범위를 늘렸다.

또한 토공량 패키지를 출시해 드론 측량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토공량 패키지는 기존의 앙단면평균법에 드론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을 접목시킨 토공량 자동 산출 시스템으로 초회 작업 후 드론을 띄우기만 하면 종횡단면도, 토적표, 토공사 진척 보고서가 자동으로 나오는 기술이다.

카르타를 사용해 본 국내 대기업 관계자는 더스탁에 “타 서비스에서 GCP(Ground Control Point, 지상기준점) 오래 걸리고 번거로웠는데, 카르타 플랫폼은 GCP 설정/분석까지 전부 가능해서 편리했다”며 “건설 데이터의 디지털화를 장기적으로 생각했을 때 최선의 파트너”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카르타는 '2021년 카르타 로드맵'을 발표하며 건설 관리 전반에 걸쳐 사용되는 플랫폼으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신년 계획에는 △카르타 플랫폼의 사용성을 개선, △3D 모델링 촬영을 고도화, △토공량 자동 산출 시스템 강화, △실시간 위치 정보 파악기능 추가, △BIM 데이터 연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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