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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자금확보한 스페이스애드, "AI카메라로 광고효과 분석 ... 인재영입과 디지털 설비투자 확대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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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억 자금확보한 스페이스애드, "AI카메라로 광고효과 분석 ... 인재영입과 디지털 설비투자 확대 할 것"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3.25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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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페이스애드가 설치한 광고판, 출처=회사 SNS
사진= 스페이스애드가 설치한 광고판, 출처=회사 SNS

디지털 옥외광고 기반의 미디어 플랫폼 스페이스애드가 최근 총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신규 투자자 아크임팩트자산운용과 기존 투자자 알토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는 2019년 알토스벤처스로부터 2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2년 만이다. 이로써 스페이스애드의 누적 투자금은 약 53억원을 달성했다.

아크임팩트자산운용 한성근 대표는 "스페이스애드의 우수한 경영진과 팀, 사업전략, 그리고 성장성이 높은 디지털 옥외 광고시장 등에 매력을 느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알토스벤처스 오문석 파트너는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타깃 고객층에게 효과적으로 브랜드를 노출시키고 효과 등을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스페이스애드는 이번에 유치한 투자금을 활용해 인재 영입과 공간 콘텐츠 제작, 미디어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2017년 설립된 스페이스애드는 다양한 상업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공간미디어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페이스애드의 사업 영역은 총 4가지로 △옥외 공간개발, 제휴, 매체운영 및 광고 개발 △ 자체 개발한 스페이스애드 독점 DOOH 미디어 판매 △클라이언트의 마케팅 목표에 맞춰 TV, 옥외, 디지털 등의 다양한 미디어 플래닝 & 바잉 △광고기획부터 미디어 바잉까지의 One-Stop 광고 대행 서비스 등이 있다.

스페이스애드는 광고주에게 소비자의 관심사, 지역, 성별 및 연령 등에 맞춰진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독서실 등 복합 상업시설들과 협업을 통해 공간에 어울리는 미디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광고로 추가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수익 모델을 제공한다. 이렇게 개발된 뉴미디어를 통해 광고주는 대상이 명확한 곳에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기존의 대형 전광판이나 교통 수단 등의 옥외 광고와는 달리 특정의 대상이 모여 있는 실내 공간을 찾아내고 몰입도 높은 광고 상품을 제안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스페이스애드의 주 고객으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동아제약, 다이나핏, 포드코리아, 워너브러더스, 놀이의발견 등이 있다. 총 고객사 수는 200여 곳에 달한다. 

스페이스애드 관계자는 더스탁에 “우리는 최근 전세계 최고의 AI카메라 센싱 기술회사 AdMobilize와 한국 내 독점 계약을 맺고, AI 효과측정 방식을 도입했다”며 “보다 정확한 퍼포먼스 데이터 제공을 통해 마케팅 성과 분석 및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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