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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8.8% 건강관리 못한다” ... 벼룩시장 설문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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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58.8% 건강관리 못한다” ... 벼룩시장 설문결과
  • 정희영 기자
  • 승인 2017.08.01 2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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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5%, 건강보조식품 섭취… 가장 많이 복용하는 건강보조식품은 ‘비타민’
(사진제공: 벼룩시장구인구직)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최인녕)이 최근 성인남녀 848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절반 이상이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848명 중 82.9%는 ‘평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답했다. 그러나 평소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8.8%가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여성의 경우 ‘건강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다’는 답변이 62.7%로 남성(55.5%)보다 높았다.

평소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건강관리방법으로 ‘꾸준한 운동’(44.3%)을 꼽았다. ‘건강보조식품 섭취’와 ‘충분한 수면’도 각각 19.6%와 17.1%로 높게 나타났다. ‘정기적인 건강검진’(9.7%), ‘철저한 식단관리’(9.4%)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현재 복용중인 건강보조식품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5%가 ‘건강보조 식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41.3%는 2개 이상의 건강보조식품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직장인들은 어떤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 있을까. 응답자의 33.1%는 비타민·무기질 제품을 섭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홍삼(14.5%), 오메가3(13%), 기타(12.8%), 과일·채소즙(10.2%), 유산균(9.8%) 순의 답변이 이어졌다. 식이섬유(2.6%), 프로폴리스(2.6%), 인삼(1.4%) 등은 비교적 낮은 비율을 차지했다.

직장인의 40.4%는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는 이유로 ‘건강관리’를 꼽았다. 운동 등 건강관리에 할애할 시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직장인의 경우 섭취 및 휴대가 간편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건강보조식품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있었다.

‘피로회복’이라는 답변 역시 30.4%로 높게 나타났으며 ‘선물로 받아서’(8.6%), ‘심리적 안정’(7.6%), ‘주변의 권유’(4.9%) 등이 뒤따랐다. 이밖에 ‘질병개선’(4.8%), ‘체중조절’(3.3%) 등을 위해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정희영 기자eagle815@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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