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모니터 및 TFT-LCM 생산업체 토비스(코스닥, 051360)가 '공간 터치 입력이 수행되는 곡면디스플레이 장치'의 국내 최초 특허를 취득했다.

기존의 터치 기술은 모니터 표면에 터치패널 모듈을 부착해 가해지는 압력이나 인체에 흐르는 정전기 등을 감지하는 형태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동작하는 2D 터치였다. 토비스가 취득한 특허 기술은 모니터와 직접적인 터치가 없이 일부 모션만으로 입력이 수행되는 공간터치 기술이다. 특히, 곡면 디스플레이에 3D 영상 적용을 통해 입체감을 배가시켰다. 특히, 모션 인식 기반의 공간 터치기술 구현과 동시에 다양한 햅틱 반응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한다.

토비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기술은 향후 중대형 산업용모니터를 비롯해 태블릿, 전장부품으로 쓰이는 TFT-LCM 등 전제품에 적용해 갈 계획"이라며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출시되는 차별화 제품들은 소비자들의 편의와 만족감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며 업계 트렌드를 또 한번 변화시켜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비스는 1998년 9월 설립 이래 지속적인 R&D 투자를 기반으로 커브드모니터, 버튼 덱 등의 신개념 제품들을 출시하며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왔다. 최근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기 전시회 'ICE'에 참가해 선보인 혁신적 기술로 업계에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모니터뿐 아니라 터치, 하우징 등 게임기용 토탈 솔루션 제품들의 유럽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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