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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뉴스브리핑] "김치,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효과"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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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31일 뉴스브리핑] "김치,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효과" 등
  • 김효진
  • 승인 2021.03.31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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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상화폐 비트코인 7000만원 재돌파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다시 7000만원을 돌파했습니다. 31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비트코인 1개는 707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거래소인 빗썸, 코인원, 코빗도 7000만원을 넘긴 가격에 거래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미국 카드업체 비자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시범 사용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약 2주 전에 7000만원을 돌파했다가 제롬 파월 미 연준 이사회 의장의 '변동성이 너무 커 투기적 자산에 가깝다'는 경고 발언 이후 약세로 돌아서 6200만원대까지 하락한 바 있습니다. 

◇ 미 국채금리 14개월내 최고치...증시 압박
미국 국채금리가 14개월내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10년물 미국 국채금리는 장중 6bp(1bp=0.01%p) 올라 1.77%까지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1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이후 1.71% 수준으로 낮아지긴 했지만 증시에는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0.31% 내렸고,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32%, 0.11% 하락했습니다.

◇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우암 송시열 터전 기와 시설물 '와르르'
7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우암 송시열 선생의 터전인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돌진해 기와로 된 시설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1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3시54분쯤 대전 동구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정문으로 그랜저 승용자 1대가 돌진해 공원 정문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70대)와 동승자 B씨(70대), 보행자 2명 등 총 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조작이 잘 되지 않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주변 CCTV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 선생의 터전을 복원한 곳으로, 공원 안는 대전시 지정 유형문화재 4호로 지정된 남정간사가 있습니다.

◇ 미얀마 군부 유혈진압 관련 유엔 안보리 긴급소집
군부 쿠데타에 저항하는 미얀마 민주화 시위대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섰습니다. 최근에는 군부가 시민들을 향해 로켓 추진수류탄까지 발사했습니다. 복수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군부의 유혈진압과 관련해 31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긴급 소집됩니다. 회의는 비공개로 열리며,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의 브리핑으로 시작될 예정입니다. 다만 이들 외교 소식통들은 성명 발표를 놓고 러시아, 중국을 포함한 15개 이사국이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앞서 지난 10일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첫 성명서를 채택했으나 '쿠데타'라는 표현도 담기지 않았으며, 미얀마 군부를 겨냥한 국제사회 제재 가능성도 거론되지 않았습니다.

◇ 일론 머스크 화성 우주선 또 폭발...네번째 실패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세운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개발 중인 화성 이주용 대형 우주선 ‘스타십’이 또 폭발했습니다. 벌써 네 번째입니다. 30일(현지시간) 미 언론에 따르면 스타십의 프로토타입(시제 모델)인 ‘SN11’이 텍사스주(州) 보카치카 발사장에서 이륙해 고도 10㎞까지 올라가는데 성공했으나, 착륙과정에서 폭발했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로켓 엔진 한 곳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며 착륙을 위해 재점화했을 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머스크는 스타십 고고도 시험 발사에 이어 연내 궤도 비행까지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으나, 또 다시 폭발해 목표를 이루기는 힘들다는 전망입니다.

◇ "김치,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효과"
김치가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세계김치연구소는 프랑스 몽펠리에 대학 폐의학과 장 부스케(Jean Bousquet) 명예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연구소는 “김치의 재료인 배추, 고추, 마늘 등에 함유된 각종 영양 성분이 인체 내 항산화 시스템을 조절하여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증상을 감지하는 신경 채널을 차단, 코로나19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김치에 풍부한 설포라판(배추), 알리신(마늘), 캡사이신(고추), 진저롤(생강) 등 각종 영양 성분과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유산균이 인체 내 항산화 시스템인 Nrf2와 상호 작용하여 코로나19로 야기되는 인체 내 유해한 활성 산소를 제거한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김효진che1994@the-stock.kr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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