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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세포치료제’에 베팅 네오젠TC...국내 첫 개인맞춤 항원 '특이적 T세포' 인프라 확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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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세포치료제’에 베팅 네오젠TC...국내 첫 개인맞춤 항원 '특이적 T세포' 인프라 확충 추진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4.06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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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언스플래쉬
사진= 언스플래쉬

한국바이오협회가 5일 발표한 재생의료연합(ARM)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도 지난해 재생의료 산업은 큰 폭으로 성장해 투자 자본금이 199억 달러였다. 2019년 98억 달러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면역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영역의 임상시험 비중이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협회측은 재생의료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과 선진국 규제기관의 패스트트랙 제도로 인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생산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차세대 치료제로 주목받는 재생의료 분야에서, 최근 면역세포 치료제 전문 기업 네오젠TC가 총 1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펀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를 포함해 쿼드벤처스, TS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로그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코사인인베스트먼트, 차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네오젠TC는 이번 투자금으로 2021년 하반기 경기도 하남시로 본사와 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고 연구개발을 위한 인력 충원 및 연구 시설을 위한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네오젠TC는 이희진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2020년 2월 교원 창업한 신생 바이오벤처다. 네오젠TC는 종양 면역학을 기반으로 한 자체 플랫폼 기술로 종양침윤림프구 세포치료제, T세포 수용체(TCR) 변형 T세포(TCR-T) 치료제 등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종양침윤림프구는 암세포 주위에 모여 있는 림프구로써 혈액 내에 존재하는 말초혈액림프구(PBMC)보다 더 효과적으로 종양을 공격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진 세포다. 종양침윤림프구는 환자의 암 조직으로부터 분리되고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세포를 활성화하는 기능을 가진 IL-2와 함께 사용된다. 이 때문에 다른 T세포에 비해 효능면에서 우수한 종양침윤림프구지만, 그동안 생산 공정 표준화가 어렵다는 점이 한계점이었다. 네오젠TC는 최근 생산공정 표준화에 성공해 이를 바탕으로 2022년 국내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네오젠TC가 개발하는 TCR-T 세포치료제는 T세포 수용체 변환 T세포로써 ▲신생항원 발굴 ▲T세포 수용체(TCR) 서열 분석 ▲유전자 전달 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집약된 유전자세포치료제다. 네오젠TC는 치료가 어려운 고형암을 타겟으로 할 수 있는 TCR-T 세포치료제로 독자적인 TCR-T 플랫폼 기술을 구축 계획 중이다.

네오젠TC 회사 관계자는 더스탁에 "네오젠TC는 종양침윤림프구(TIL) 세포치료제가 치료법이 없는 삼중음성유방암(TNBC)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여러 다양한 암종에 대한 종양침윤림프구 세포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으며, 앞으로 국내 최초 개인맞춤 항원 특이적 T 세포 수용체 변환 T 림프구(TCR-T) 세포치료제 개발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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