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1 16:30 (화)
벤츠도 인정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베스텔라랩'... 앞당겨진 투자유치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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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도 인정한 자율주행 스타트업 '베스텔라랩'... 앞당겨진 투자유치 시계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1.04.12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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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아닌 주차면까지 안내하는 AI 선두 내비게이션
국내외 특허만 30여개..'워치마일' 내비로 완전자율 주차 구현
실시간으로 주차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 베스텔라랩 사진 제공.
실시간으로 주차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서비스 '워치마일'. 베스텔라랩 사진 제공.

특허왕으로 불리는 베스텔라랩이 1년만에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베스텔라랩은 지난해 시드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또 한번 완료했다. 단, 투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시리즈A 투자에는 아주IB투자, 어니스트벤처스가 새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텔라랩 관계자는 더스탁에 “원래 목표는 올 하반기 투자 유치였지만 작년 사업 성과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 결국 투자도 앞당겨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스텔라랩이 개발한 ‘워치마일’은 자율주행을 넘어 주차까지 완벽하게 인도하는 신개념 AI 내비게이션이다. 목적지 인근 혹은 건물 주변에서 종료되던 기존 내비게이션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한 제품으로 한단계 진화한 상품이다. 운전자에게 최종 목적지인 주차면을 추천하고 해당 주차면까지 안내해 주차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워치마일은 복잡한 주차장 내 구조물 정보를 담은 정밀 디지털맵을 생성하고, 폐쇄회로(CCTV) 영상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석하는 AI 영상인식기술을 적용했다. 3~4개 주차면을 인식하는 기존 시스템과 다르게 12개 주차면을 통로 측에서도 인식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삼각 측위와 달리 2개 센서만 이용하는 투 포인트 IoT 측위 기술로 솔루션의 경제성과 우수성을 자랑한다.

회사는 폐쇄회로(CC)TV 영상을 기반으로 실시간 공간 상태를 분석하는 경량화된 AI 기술을 적용했다. 또 3개 이상 센서를 활용하는 기존 삼각 측위와 달리 2개 센서만 이용하는 투 포인트 측위 IoT 기술로 차별화했다. 무선 신호 간섭에 따른 오차를 최소화하고 차량 이동 특성을 더욱 정밀하게 반영, 정확도를 높였다.

베스텔라랩은 실내 측위, AI 주차, 자율주행 관련 국내외 특허 30건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5건을 더 출원할 계획이다. 올해 메르세데스-벤츠가 꼽은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 5개사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대부분 차량 제조업체가 자율 주행차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벤츠도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주차 지점을 포함하는 라스트마일에서 완전 자율주행에 필요한 기술을 탐색하면서 베스텔라랩 기술에 주목했다.

베스텔라랩은 서울시에서 가장 큰 규모인 천호역 공영주차장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다. 현재는 대형 컨벤션센터와 쇼핑몰 등을 비롯한 랜드마크, 스마트 시티영역으로 솔루션을 확대 중이다. 베스텔라랩은 투자유치를 계기로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미 실내 측위, AI 주차, 자율 주행 관련 국내외 지재권 20건을 보유하고 있고, 올해말까지 10건을 더 출원할 계획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지상에 위치한 민영주차장의 실시간 자리 현황을 확인해주고, 예약서비스로 주차면을 지정하고 주변에서 식사 및 다양한 업무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기획 개발 중이다. 현재 베스텔라랩은 스마트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주차 솔루션을 주고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더스탁에 "향후 2~3년 내 자율주행 주차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베스텔라랩은 30여 개의 핵심 특허를 기반으로 스마트 시티와 자율주행차 산업을 혁신적으로 이끄는 기업이다. AIoT(사물지능) 기술을 융합, 정밀 내비게이션 솔루션을 사업화하고 있다. 베스텔라랩의 대표 서비스 '워치마일'은 운전자와 주차사업자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준다. 최근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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