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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교육 작은 거인 인프랩...지식공유 플랫폼 '인프런' 외연 확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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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교육 작은 거인 인프랩...지식공유 플랫폼 '인프런' 외연 확장 나선다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1.04.23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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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수강생 1천만뷰 초단기 달성
‘연결’에 초점 둔 온라인 실무 교육 서비스
사진 인프랩 제공.
사진 인프랩 제공.

4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보유(2021년 1월 기준)한 인프랩이 새로운 개념의 지식공유 플랫폼인 '인프런'의 확장에 나선다. 국내 최대의 IT교육 온라인 학원 ‘인프런’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인프랩은 별도의 오프라인 ‘교습소’가 없으며, 온라인을 통해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만난다.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디자인, 보안 등 IT업계 직장인의 커리어 성장을 돕기 위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인 ‘인프런’은 현재까지 1000개 이상의 IT분야 온라인 강의가 수강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IT교육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인프런은 카테고리를 점차 확장하여 업무스킬, 마케팅,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인프런이 기존 교육 사이트와 다른 점은 ‘지식공유자’인 강사들에게 확실한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이라는 점이다. 지식공유자 1인에게 지급한 월 정산액이 9000만원이 넘은 경우도 나왔으며, 누적 총 7억원 이상의 정산액을 받은 지식공유자도 있다.

타 서비스와 비교했을 때 약 70~90%의 높은 강의 정산 비율을 보이고 있는 인프런은 강사인 지식공유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근에는 월 거래액이 10억원을 기록하기도 하였다. 또한 인프런 플랫폼 안에서 전문적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별도의 스타트업이 생겼고, 개인이 직접 올린 수강 리뷰가 2.3만개를 넘었을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인프랩은 사업 초기부터 엔젤투자자들의 투자를 받았으며, VC인 본엔젤스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정보(Infomation)’ + ‘배우다(Learn)’ 라는 의미를 담은 인프런은 프로그래밍, 데이터 분석, UX/UI, 프로덕트 디자인, 보안 등 IT 업계에서 일하는 직장인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온라인 강의 플랫폼으로 IT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과 현업 종사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첫 강의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2020년 11월 1099 여개의 IT 분야 커리어 성장에 필요한 강의 콘텐츠를 수강할 수 있다. 

2020년 11월 현재 수강생 37만 명, 누적 온라인 강의 영상 뷰 1000만 회를 달성했다. 인프런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조작이 관여되지 않은 개인이 직접 올린 수강 리뷰는  2만 3000여개를 기록했다.

인프런은 강의 1000만 뷰 돌파를 기점으로 2021년 ▲지식공유자 1:1 멘토링 서비스를 오픈하고, 2020년 하반기에는 학습자의 편의를 돕는 ▲북마크와 ▲노트 기능을 선보이며 수강생의 학습 기능 강화에 힘을 실었다. 또한 ▲카테고리를 기존 IT 프로그래밍에서 크리에이티브, 업무스킬, 라이프로 확장하며 취준생과 직장인의 커리어 성장에 초점을 둔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인프런은 2015년 생활코딩, 왼손코딩 등 유튜브에 업로드 된 주요 무료 프로그래밍 강의를 체계적으로 수강하는 시스템을 제공하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는 프로그래밍, 디자인, 마케팅, 업무스킬, 앱/웹 개발, 데이터 분석, 딥러닝, 게임 개발, 클라우드 등 다양한 개발, 크리에이티브, 업무스킬 분야의 킬러 콘텐츠를 확보하며 IT 분야 커리어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지식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수강생에게 필요한 IT 분야 실무 지식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각 분야 경력 실무자의 프로젝트 후기와 생생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또한 실제 취업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제작, 코딩테스트, 웹디자인 자격증 준비 가이드 같은 유용한 정보들도 찾아볼 수 있다.

인프랩 관계자는 더스탁에 “양질의 프로그래밍 강의로 시작한 서비스가 어느덧 강의 수강 1000만 뷰를 기록하며 활기 넘치는 커리어 성장 서비스로 자리잡게 됐다”며 “인프런은 앞으로도 건강한 지식공유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결’에 초점을 둔 온라인 실무 교육 서비스로 새로운 가치와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의 일환으로 한국투자파트너스, 미래에셋캐피탈, 본엔젤스는 50억원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인프랩에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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