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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해외직구, 소비자 경험이 '바잉파워' ... 크로켓, 쇼핑 앱 톱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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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해외직구, 소비자 경험이 '바잉파워' ... 크로켓, 쇼핑 앱 톱10 진입
  • 박민호 기자
  • 승인 2021.04.26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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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화보다 커뮤니티 강화전략 통해 입지 확보
정부 지원 창업아이템 사업화의 모범 평가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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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셀러와 구매자가 되어 해외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크로켓(https://www.croket.co.kr)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기존 '여행의직구'를 리브랜딩 해 새롭게 선보인 크로켓은 온라인 해외상품 구매 시장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크로넷은 교민, 유학생 등 다양한 셀러들이 국경을 넘어 전세계에 좋은 제품을 추천하는 마켓서비스다. 

크로켓은 와이오엘오라는 국내 기업이 운영하고 있다. 크로켓은 마니아층 강화에 주력하고 커뮤니티 특성을 강화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고 있다. 경쟁사와 차별화된 것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바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상품 구성력과 최적화된 매칭이다. 크로켓 사이트는 이용자와 제품을 직구매해주는 여행자가 모두 20대라는 점에서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편으로 투자업계는 이런 크로켓의 강점을 높게 평가해 크로켓 운영사인 와이오엘오(https://www.yolocorp.kr)에 베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라운드는 시리즈A 단계로 지난해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이후 1년 만에 이뤄진 것으로 회사가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근거다. 특히 기존 투자사가 팔로우온을 이어가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데서 의미가 있다.

와이오엘오가 국내 벤처캐피탈로부터 투자를 받기 시작한 시점은 지난 2018년부터다. 당시에는 더벤처스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2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받으면서 시작됐다. 이번 시리즈A 라운드에는 KB인베스트먼트, 스트롱벤처스, 위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탈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KB인베스트먼트와 스트롱벤처스는 프리 시리즈A에도 참여한 하우스다. KB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더스탁에 "최근 벤처업계에서 와이오엘오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어 이번 팔로우온도 단행했다"고 밝혔다. 

크로켓을 이용하는 방법도 쉽다. 이런 점이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다는 평가다. 먼저 구매자가 원하는 물품을 구매 요청하면 여행의 직구만의 세부기준에 따라 최적화된 여행자가 매칭된다. 매칭후 결제는 100% 안전거래 에스크로를 통해 이뤄진다. 결제가 확인되면 여행자가 물품을 구매 및 발송한다. 구매자가 수령확인하면 여행자에게 수고비가 지급된다. 수고비는 현지 가격의 20%이며 마니아제품과 같이 구하기 어려운 상품의 경우 60%다.

이같은 상품의 인기는 앱 이용자 수에서 그대로 나타난다. 지난 3월을 기준으로 앱 이용자 수 100만을 돌파했다. 현재 월 평균 활성 이용자 수 60만명 돌파, 앱 스토어 내 쇼핑앱 차트 10위에 랭크되는 등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COVID-19)로 해외여행 길이 막히고 해외직구 쇼핑족들이 늘어 나면서 여기에 진출하려는 업계도 많아지고 있다. 아직 시장 선도업체가 없는 해외직구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무료배송, 빠른 배송, 제품 및 국가 다양화 등을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해외직구 거래액은 2020년 처음으로 4조원대에 진입했다. 지난 2016년 1조9079억원, 2017년 2조2435억원, 2018년 2조9717억원 등으로 성장하고 있다. 작년인 2020년 4조1094억원 등으로 해외직구 시장규모는 급성장해왔다. 특히 업계는 올해는 해외직구 규모가 2020년 대비 약 1.5배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가 첫 확산한 지난 한 해 동안 소비심리가 위축됐는데, 올들어 '보복 소비' 수요가 터져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0년도 해외직구 규모는 6357만건, 37억5375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건수기준 47.9%, 금액 기준으로는 19.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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