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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뉴스브리핑] 백신 상반기 1420만 회분 공급…60~64세도 다음 달 접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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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4일 뉴스브리핑] 백신 상반기 1420만 회분 공급…60~64세도 다음 달 접종 등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5.04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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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 상반기 1420만 회분 공급…60~64세도 다음 달 접종
방역 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오는 14일부터 들어오고, 화이자 백신도 6월까지 500만 회 분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노바백스, 모더나, 얀센 등 271만 회분도 상반기에 들여오는 방안을 협의 중입니다. 75세 이상으로 한정됐던 고령층 접종 대상은 더 확대됩니다. 이달 27일부터 65세에서 74세 어르신 약 494만 명, 다음 달 7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 어르신 400만 명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30세 이상 유치원ㆍ어린이집 교사와 초등학교 저학년 교사도 다음 달 7일부터 접종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접종을 더 늘리기 위해 전국의 접종센터를 20곳 추가하고 의료 인력 3000여 명도 상반기 중에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 택배비 인상폭, 기업고객보다 개인고객이 6배나 커
주요 택배업체들이 개인 택배 가격을 올리면서 기업 인상폭보다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진택배는 소형 상품 택배비를 최대 2000원 올렸고, 롯데는 소형과 중형, 대형 모두 1000 원씩 올렸습니다. 업계에서 택배비가 가장 비싼 CJ대한통운을 빼고 주요 업체 모두 일제히 가격을 올린 겁니다. 기업 고객 택배비는 이보다 적은 150~250원가량 인상됐습니다. 개인과 기업의 인상 폭이 6배가량 나고, 정부의 택배비 현실화 연구용역에서 제안된 인상 폭도 200~300원인 것을 감안하면 택배회사들이 개인에게 비용부담을 전가한 게 아니냐는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5월 말 사회적 합의 기구에서 택배비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지만 봇물 터진 가격 인상을 막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수천 명 명의도용…KT 고객용 상품권 빼돌린 직원들
KT 직영점 KT M&S 직원들이 고객정보관리시스템을 이용해 수 천명의 명의를 도용하고, 수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일 KT에 따르면  이들은 기간 약정의 대가로 상품권 대신 요금할인을 택한 고객의 정보를 도용해 이들에게 상품권을 지급한 것처럼 속여 8억 원 이상의 상품권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직영점에선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해도 고객의 계약기간이나 가입상품 등 개인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데, 이같은 시스템의 허점을 악용한 것입니다. KT 관계자는 “지난달 내부 감사를 통해 비리를 저지른 KT M&S 직원 5명을 적발했다”며 “해당 고객들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간 것은 없지만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직원들은 모두 한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어, 다른 지역으로 조사를 확대할 경우 피해액은 더 커질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재산 146조원 빌게이츠 부부 27년만에 이혼…"함께 더 성장못해"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는 현지시간 3일 트위터에 공동 성명을 내고 27년 간의 결혼 생활을 끝낸다고 밝혔습니다. '오랜 시간 고민하고 노력했지만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이상 생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에서 물러나고 2000년 세운 빌 앤드 멀린다 재단에 대해서는 '여전히 신념을 공유하고 있고, 재단에서 함께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재단은 질병과 기아 퇴치,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고 최근 코로나 극복을 위한 활동들도 해왔습니다. 이혼으로 천문학적인 규모의 재산 분할도 뒤따를 전망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재산 분할 방식이나 규모 등은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CNBC는 전했습니다. 이들의 재산은 우리돈 약 145조 7000억 원 규모입니다.

◇ '불가리스 사태' 남양유업 대표 사의...오늘 대국민 사과
불가리스를 마시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이 회사 대표가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은 불가리스 사태 이후 22일 만인 오늘(4일) 대국민 사과를 할 예정입니다. 불가리스가 코로나19 억제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뒤 22일 만입니다. 소비자 불매운동에 공장 영업정지, 경찰 수사까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직접 조치에 나서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지난달 13일 불가리스가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가리스 7개 제품 중 1개 제품에 대해서만 세포 시험을 하고 전체 제품이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는 것처럼 특정했다며 지난 15일 남양유업을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세종시는 남양유업 세종공장에 2개월 영업정지 행정처분도 통보했습니다.

◇ 구급차 넘어지자…환자 들고 200m 달린 시민들
어제(3일) 오전 11시 50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의정부성모병원 앞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구급차가 충돌해 구급차가 넘어졌습니다. 당시 구급차 안에는 인근 공사장에서 머리를 다친 70대 환자와 구급대원 두 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를 본 시민들이 달려와 환자와 구급대원들이 차에서 나오게 도왔고, 구급대원과 시민들은 환자를 들것에 올린 뒤 200m 떨어진 의정부성모병원까지 무사히 옮겼습니다. 머리를 다친 환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었고, 구급대원들과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도 크게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환자 이송 때문에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구급차를 승용차가 미처 피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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